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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2196

구약에 나타난 복음 - 부르짖음에서 시작되는 찬송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시편 107:4~12)“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07.. 2026. 1. 17.
마음을 돌보는 시간 우리는 너무 쉽게 마음을 뒤로 미룹니다. “조금만 더 바쁘지 않으면,” “이 일만 끝나면,” “형편이 나아지면”하며 마음 돌봄을 다음 순서로 밀어둡니다. 그러나 마음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몸이 쉬지 못하면 병이 나듯, 마음도 돌봄 없이 방치되면 조용히 무너집니다. 계절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을 겁니다. 봄의 부드러운 햇살과 꽃향기는 “조금 느리게 살아도 괜찮다”고 말하고, 여름의 짙은 초록은 “지금 살아 있음을 느껴 보라”고 속삭입니다. 가을의 풍요로움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하고, 겨울의 고즈넉함은 멈춤과 쉼의 가치를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신호를 흘려보낸 채, 스마트폰 화면과 일정표 속에서 하루를 보냅니다.어느 날 마음이 이유 없이 가라앉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눈물이 날 것 같.. 2026. 1. 17.
나의 불행한 마음은 누구의 탓일까 사람들 가운데는 갈등이 생기는 순간 몸부터 굳어 버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누군가 불만을 표하거나 언성이 조금만 높아져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머릿속은 하얘집니다. 상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제가 잘못했어요”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옵니다. 사실을 차분히 따져 보면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만 있는 것은 아닌데도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하는 편이 마음이 덜 아프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상대가 더 공격적으로 나올까 봐, 관계가 완전히 깨질까 봐 두려운 것입니다.직장 회의 자리에서 있었던 장면입니다. 팀 프로젝트가 지연되었고, 상사는 이유를 묻습니다. 실제로는 여러 부서의 협조가 늦어졌고 본인의 책임은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입을 열지 못합니다. “제가 관리를 잘 못했습니다.. 2026. 1. 17.
기도는 왜 종종 응답되지 않는가 - 로마에 가지 못한 사도의 이야기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로마서 1:11~15)사도 바울은 로마에 가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편지 속 문장들은 차분한 신학자의 문체가 아니라, 마음이 앞서 뛰는 사람의 고백처럼 보입니.. 202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