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2171 영에 속한 사람, 육에 속한 사람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이지만, 성경은 우리를 한 부류로 묶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분명히 두 가지 형태의 그리스도인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영에 속한 사람, 또 하나는 육에 속한 사람입니다. 이 구분은 단순히 신앙의 강약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본질이 어디에 속해 있는가, 즉 우리의 중심이 무엇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가를 묻는 것입니다.“속하다”는 말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어디에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디에 종속되어 있는가’를 뜻합니다. 우리가 영에 속했다면 우리의 생각과 마음, 욕망과 행동이 모두 하나님의 영의 지배 아래 있는 것이고, 육에 속했다면 우리의 판단과 감정, 욕심이 여전히 자기 자신과 세상의 원리에 지배받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2025. 11. 8. 영에 속한 사람 - 성도의 착오 순수한 열심이 언제나 진리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참으로 헌신적인 성도들이 있습니다. 매일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금식하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위해 희생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헌신적인 이들 중 일부가 악령의 속임수에 쉽게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의 열심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열심이 분별 없이 자신을 향한 신념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순수한 동기와 진리의 분별은 별개입니다. 많은 성도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헌신했으니, 하나님이 나를 속게 하시진 않을 거야.” 하지만 그것은 착각입니다. 순수한 동기가 반드시 올바른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성경의 진리 위에 서 있지 않은 열심은, 언제든 미혹의 문이 될 수 .. 2025. 11. 8. 주님은 나의 피난처, 나의 요새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시편 59:16)다윗의 젊은 시절은 늘 위기와 도망의 연속이었습니다. 사울 왕의 미움을 받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산과 광야를 떠돌며 숨어 지내야 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잡아 죽이려는 자들의 음모와 비난, 거짓말 속에서 매일 밤 불안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시편 59편은 그 두려움의 한복판에서 드려진 믿음의 노래입니다.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니, 그의 힘으로 말미암아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9절) 이 고백 속에는 두 가지 영적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사람의 힘을 부러워하지 않은 믿음입니다. 다윗을 괴롭히던 자들은 세상의 권력자들이었습니다. 군사.. 2025. 11. 8. 각양 귀한 실과를 주님께 드리며 “각양 귀한 실과가 새것, 묵은 것이 구비하였구나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구나.”(아가 7:13)가을은 열매의 계절입니다. 들과 산에는 오곡백과가 풍성히 익어갑니다. 농부는 그 열매를 거두며 감사의 찬송을 올립니다. 그러나 신앙의 사람에게는 또 다른 ‘수확의 계절’이 있습니다. 바로 마음의 창고를 열어, 그 안에 주님을 위해 쌓아 둔 영적 실과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성경은 말합니다. “각양 귀한 실과가 새것과 묵은 것이 구비하였다.” 이 말씀은 신랑 되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신부의 고백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맺은 모든 실과, 곧 영적 열매들을 사랑하는 주님께 드리고 싶어 합니다. “주님, 이것이 제가 당신을 위해 쌓아 둔 모든 것입니다.” 신부의 마음에는 자랑이 아니라 사랑의 .. 2025. 11. 8. 이전 1 ··· 364 365 366 367 368 369 370 ··· 5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