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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1752

선으로 악을 이기라 우리는 “선하게 살아라”라는 말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도덕적·윤리적으로 바르게 살라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선’은 우리가 아는 ‘착함’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성경 속의 ‘선’과 ‘악’을 우리가 현대식 사전 개념으로 이해하면 성경의 핵심 메시지를 완전히 놓쳐 버릴 수 있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주 오래 전, 전혀 다른 언어와 전혀 다른 문화 속에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때 사용된 ‘선’이라는 단어는 오늘 우리가 쓰는 말과 결코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성경은 금방 ‘오해의 책’이 되어버립니다.세상은 자기들끼리 합의해서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악인지 정해 왔습니다. 법과 윤리, 관습과 문화 안에서 기준을 만들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만든 .. 2025. 11. 16.
선으로 악을 이긴다는 것 우리는 종종 성경의 말씀중 익숙하게 “선으로 악을 이기라” 는 말을 너무 자주 듣다 보니, ‘착하게 살아야지’, ‘나쁜 생각을 줄여야지’, ‘선행을 많이 해야겠지’ 정도로 가볍게 이해해 버립니다. 그런데 이 정도라면, 사실 불교·유교·이슬람과 다를 게 없습니다. 모든 종교가 “바르게 살자, 착하게 살자”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기독교는 뭐가 다른 걸까요? 왜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야만 하는 걸까요?이 질문 앞에서 우리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기독교란 무엇인가? 우리가 부르는 “하나님”은 과연 누구인가? 성경은 우리를 단순한 도덕이나 윤리의 자리로 부르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창세기 1장 1절로 되돌립니다.모든 시작점은 창세기 1장 1절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2025. 11. 16.
축도하듯 사는 삶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시편 67:2)시편 67편은 마치 짧은 축도문처럼 시작합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얼굴 빛을 비추소서.” 이 기도는 단순히 개인의 평안과 형통을 구하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의 축도는 민수기 6장에 기록된 아론의 축복처럼, 하나님의 얼굴이 우리에게 향하는 복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기도입니다.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2절)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목적은 그 복이 흘러가 세상이 하나님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복을 받는 것에서 끝나지 .. 2025. 11. 16.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히브리서 3:12~13)히브리서 3장은 우리에게 낯설고도 익숙한 경고를 던집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이 말씀은 단순히 착하게 살아라, 죄 짓지 마라, 율법 잘 지켜라라는 식의 도덕적 교훈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들의 우월성, 그리스도의 피, 율법을 넘어서는 복음의 영광을 증거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3장에서 “죄 짓지 말라, 안식에 못 들어간다”라고 말할 리가 없습니다.히브리서 3장은 율법주의로.. 2025.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