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50 일관된 하나님의 약속 노아의 홍수 이야기는 ‘사람이 땅 위에서 번성할 때에’라는 구절로 시작이 됩니다. 우리는 홍수가 오게 된 이유가 그 속에 함축되어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쓰인 ‘번성’이라는 단어는 창세기 1장에서 있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바로 그 복된 명령의 성취가 심판의 근거로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은 아담에게만 그 명령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홍수 후에 노아에게도 똑같은 명령을 하십니다. 그리고 그 명령은 노아에게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아브라함에게로 이어집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조금 다른 말로 똑같은 내용의 명령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2024. 4. 13. 노아의 홍수 사건, 구약의 예수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태복음 24장 37~39절) 노아는 비도 오지 않는 산꼭대기에서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만을 믿고 120년 동안 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비 한 방울 오지 않는데 방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걸 믿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노아가 만일 눈에 보이는 세상 부귀영화와 체면과 자랑을 챙기는 자였다면 절대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이 그를 조롱했습니다. 그런데 그 조롱을 참으며 그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그게 믿음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눈에 .. 2024. 4. 8. 이전 1 ···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