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글1279 레위기 - 흠 없는 수컷, 제사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레위기 1:3)레위기를 펼치면 수많은 제사 규례들이 나옵니다. 번제, 소제, 화목제... 오늘날 우리에게는 낯설고 고루하게만 느껴지는 이 규정들을 하나님은 왜 그토록 자세히 기록하셨을까요? 혹시 우리도 옛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겉모습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성경은 늘 눈에 보이는 것 너머를 가리킵니다. 성전 건물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제사 의식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상징하는 보이지 않는 영적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결국 성전을 무너뜨리시고 제사 제도를 폐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형식은 지켰지만 그 안에 담긴 정신은 완전히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레.. 2026. 2. 12. 갈라디아서(14) - 시작도 끝도 하나님의 손안에서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라디아서 3:2~3)당신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까? 이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내가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해서"라고 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성경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에베소서 1장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었다고 말합니다.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 삼기로 작정하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구원하기로 계획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우리의 결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이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신학적.. 2026. 2. 12. 예수님의 비유 - 결혼과 이혼 그리고 천국 이야기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마태복음 19:6,12)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결혼 대비 거의 5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두 쌍이 결혼하면 한 쌍은 이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숫자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고,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의 의미도 점점 희미해질 것입니다.이런 현상을 보며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요? 단순히 "요즘 사람들은 인내심이 없어",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해"라고 한탄하는 것으로 충분할까요? 성경은 이러한 현상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마.. 2026. 2. 11. 에베소서(15) - 한 곳을 바라보는 자들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1:11~14)상상해보십시오. 서로를 개라고 여기던 두 사람이 어느 날 한자리에 앉아 함께 식사를 합니다. 한쪽은 자신에게만 주어진 율법을 자랑하며 상대를 "하나님도 모르는 자들"이라 조롱했고, 다른 쪽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후예답게 상대를 "야만인"이라 멸시했습니다. 유대인과 헬라인, 그들 사.. 2026. 2. 11. 이전 1 ··· 212 213 214 215 216 217 218 ··· 3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