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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조언702

오늘, 손에 잡히는 일을 힘껏 하라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전 9:10)이 말씀은 단순한 생활 지혜를 넘어, 신앙인의 삶의 방향과 태도를 압축한 명령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할 수 없는 것’을 억지로 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즉 지금 내가 맡을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우리는 종종 아직 오지도 않은 큰 사명, 대단한 기회, 거창한 프로젝트만을 바라보다가 정작 지금 눈앞에 있는 일들을 놓치곤 합니다. 마음속으로 수많은 계획을 세우고, 언젠가는 무엇을 하겠다고 말하며, 미래의 나를 상상하는 데 시간을 쓰지만, 실제로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헛된 공상일 뿐입니다.성경은 그 대신, 오늘 주어진 자리에서, 손에 잡히는 일을, 그것이 크.. 2025. 8. 12.
주님, 말씀하소서 “사무엘이…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삼상 3:15)하나님은 종종 번쩍이는 표적이나 큰 기적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로서는 오해하기 쉬운 아주 평범한 방식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 “이게 정말 하나님의 음성일까?” 하고 의문을 품습니다. 이사야가 “강한 손으로”(사 8:11) 섭리를 통해 강권하셨다고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과 사건 속에서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손길을 더하십니다.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우연으로 치부하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음성으로 분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 말씀하소서”(삼상 3:9)라는 태도는 단순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응답하겠다는 삶의 자세입니다. 이 태도가 자리 잡으면,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 2025. 8. 12.
오해는 서로에게 치명적인 독과 같다 오해는 마치 서서히 번지는 독과 같습니다. 겉으로는 아무 일 없는 듯 보여도, 속에서는 관계를 썩게 만들고 결국 무너뜨립니다. 문제는 오해가 아주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작은 말 한마디, 표정 하나, 문장의 어조가 잘못 전달되면 그 틈에 오해가 스며듭니다. 처음에는 별것 아닌 듯 보여도, 풀지 않은 오해는 점점 부풀어 올라 큰 갈등이 되고, 심하면 관계를 완전히 끊어놓기도 합니다.오해는 왜 이렇게 쉽게 생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는 완전하지 않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대화 속에서 모든 정보를 다 전달하지 못하고, 상대의 말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빈칸을 자기 방식대로 채워 넣습니다. 피곤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이면 그 빈칸은 더 어둡게 채워집니다. 그게 바로 오.. 2025. 8. 12.
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불행 중 상당수는 화를 참지 못해서 생깁니다. 화가 나면 마음이 달아올라 이성이 흐려지고, 그 결과 평소에는 절대 하지 않을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됩니다. 순간의 격한 감정이 평생 후회할 선택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프랑스 역사 속의 나폴레옹 3세와 그의 부인 유제니의 이야기는 이를 잘 보여줍니다. 유제니는 세상 사람들이 감탄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마음씨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잔소리와 바가지, 남편의 말을 듣지 않는 태도는 결혼 생활에 큰 금이 가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뜻대로만 하기를 바라면서, 남편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권력 있고 강한 나폴레옹 3세라도 이런 상황을 오래 견디기는 힘들었습니다. 결국 그는 단호하게 이혼을 선언했고, .. 2025.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