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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935

때로는 뱀처럼, 때로는 비둘기처럼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태복음 10:16)세상을 살다 보면,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눈앞에 스쳐 지나갑니다. 특히 관계 속에서 우리는 각기 다른 ‘진실의 결’과 ‘속임수의 결’을 마주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나 정직해서 거짓을 상상조차 못 합니다. 그래서 남의 말을 있는 그대로 믿습니다. 누가 조금만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하면, 그는 그것이 사실인지 따져볼 생각도 하지 못합니다. 그 마음이 투명하고 착하기 때문입니다. 속여볼 생각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은, 남도 자신처럼 정직할 것이라 여깁니다. 그래서 때때로 가장 뻔한 거짓말도 진실처럼 받아들입니다.또 어떤 이들은 어리석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너무 따뜻해.. 2025. 11. 27.
가장 중요한 일을 가장 먼저 하라 우리는 하루를 시작할 때 종종 손에 잡히기 쉬운 일, 당장 처리하면 마음이 가벼워지는 일부터 해치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으니 시작하기 좋고, 성취감도 바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지혜는 편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많은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며 이렇게 스스로 위로합니다. “조금만 더 정리하고, 조금만 더 준비하고, 마음이 좀 편해지면 시작해야지.” 하지만 그 ‘편한 마음’은 좀처럼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은 계속 뒤로 밀리고, 결국 마감 시간 코앞에서야 허둥지둥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중요한 일을 미루는 것은 단순한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라 우선순위를 잘못 세우는 문제입니다. 쉬운 일을 먼저 처리하면 당장은.. 2025. 11. 26.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라 우리는 흔히 평온한 날에 자신을 강한 사람이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바람이 잔잔할 때는 돛을 다루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짜 실력은 언제나 폭풍 앞에서 드러납니다. 물살이 고요할 때는 누구나 물에 뜰 수 있지만, 파도가 치고 몸이 떨릴 만큼 차가운 물속에 던져질 때 비로소 우리는 수영을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두려움이 우리를 압박할 때, 사람은 놀라울 정도로 새로운 능력을 끌어냅니다. 위기는 단지 위험한 순간이 아니라, 나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강력한 시작점이 되기도 합니다.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상시에 보이지 않던 사람의 진가는 문제가 터지는 순간 오히려 선명해집니다. 어떤 사람은 위기에 압도되어 주저앉지만, 또 다른 사람은 그 순간에 숨어 있던 용기와 지혜, 그리고 스스로도 몰랐던 집.. 2025. 11. 25.
선함과 무능함을 구분하라 사람들은 종종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을 선한 사람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침묵이 지혜의 결과는 아니며, 모든 평온이 성숙의 열매도 아닙니다. 때로는 부당함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선함이 아니라 단순한 무능함일 수 있습니다. 갈등을 피하고 싶어서, 관계가 깨어질까 두려워서, 혹은 상대의 잘못을 바로잡을 자신이 없어서 입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침묵은 결국 상대에게 “이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허수아비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처음엔 새들이 허수아비를 무서워합니다. 인간의 모습과 비슷한 형태, 움직일 것 같은 긴장감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무 변화가 없으면 새들은 자연스럽게 깨닫습니다. “저건 움직이지 않아. 위험하지 않아.” 그.. 2025.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