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글806 돈의 제목을 붙이는 삶 우리는 살아가며 돈과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돈을 두려워하고, 누군가는 욕망하며, 누군가는 사랑하면서도 미워합니다. 흥미롭게도 심리학에서는 돈을 ‘불안을 일으키는 불안화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돈은 그 자체로 불안을 일으키지만, 동시에 우리를 살아가게 하고 기회를 열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이 모순적인 존재와 균형 잡힌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김경일 교수는 “돈에 제목이 붙는 순간 돈은 행복을 주는 도구가 된다”고 말합니다. ‘집세’, ‘부모님 치료비’, ‘여행’, ‘아이 교육’처럼 돈에 이름이 붙는 순간, 돈은 단순한 욕망이나 부담이 아니라 기쁨을 만들어주는 연료가 됩니다.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복은 우리가 도달해야 하는 종착지가 아니라, 길 위에서 시련을 견디도록 우리를 붙.. 2025. 11. 14. 사람을 알아본다는 것 살다 보면 사람 때문에 상처받고, 또 사람 때문에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나태주 시인이 말한 “피해야 할 사람”과 “가까이 두어야 할 사람”의 이야기는 단순한 인간관계의 조언을 넘어, 우리가 왜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가 80평생을 지나오며 얻은 이 결론은, 사실 우리 모두가 언젠가 마음에 새겨야 할 삶의 진리입니다.피해야 할 사람은 마음을 앗아가는 세 가지 유형입니다. 첫째, 밥 한 끼에 마음이 달라지는 사람- 사람은 밥을 먹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밥을 먹습니다. 그런데 그는 “밥을 얻어먹은 다음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을 가장 경계했습니다. 말은 부드럽고 표정은 화사하지만, 결국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는 사람. 공자가 말한 “교언영색에 .. 2025. 11. 14. 공의를 즐거워하는 사람, 공의 앞에서 무너지는 사람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잠언 21:15)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억울한 일이 많습니다. 분명 잘못을 저질렀는데도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가는 사람이 있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억울한 누명을 써 고통당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의 마음속에는 자연스럽게 질문이 떠오릅니다. “정말 공의는 살아 있는가? 하나님은 보고 계신가?”미국 연방대법원장을 지낸 호레이스 그레이가 거리에서 마주친 그 범법자처럼, 인간의 법을 피해 달아나는 이들이 있습니다. 사람의 눈을 속이고, 법조항의 틈을 이용하여 ‘무죄’라는 판결을 얻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레이 판사는 그 사람에게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언젠가 인간보다 더 현명하고 뛰어나신 재판장 앞에 서게 될 .. 2025. 11. 14. 성공의 조건 - 인격과 지식이라는 두 날개 우리는 누구나 성공을 꿈꿉니다. 그러나 성공이라는 문을 통과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많은 이들이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 버팀목’을 소홀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인격과 지식입니다. 이 두 가지는 인간의 능력을 떠받쳐 주는 두 기둥이며, 삶을 견고하게 지탱하는 두 날개입니다.어떤 사람은 머리가 뛰어나고 영리합니다. 판단력도 빠르고, 새로운 일을 이해하는 능력도 탁월합니다. 그러나 인격이 성숙하지 못하면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합니다. 아무리 재능이 많아도 믿을 수 없다면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결국 능력보다 ‘사람됨’을 보고 결정을 내립니다. 그래서 인격은 성공의 첫 번째 문지기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실력보다 더 깊은 곳에 자리한 성품, 정직함.. 2025. 11. 14.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2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