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글645 위험을 감수하는 삶에 대하여 - 하나님 앞에서 진짜로 살아간다는 것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안전을 추구하고, 비난받지 않기를 원하며, 손해와 실패를 피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언제나 ‘위험’이라는 문을 통과해야만 얻어집니다. 웃음 하나, 눈물 하나도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용기가 들어 있습니다.웃는다는 것은 때로 바보처럼 보일 위험을 감수하는 일입니다. 누구보다 기쁘고 싶은 마음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가 먼저 떠오르는 세상에서, 마음껏 웃는다는 것은 이미 자유의 시작입니다. 반대로 우는 것은 감상적이고 약해 보인다는 비난을 감수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진짜 강한 사람은 약함을 숨기지 않는 사람이며, 자신의 연약함 속에서 더 큰 은혜를 구하는 .. 2025. 12. 4. 보이지 않는 마음을 바라보며 우리의 마음은 참 신비롭습니다.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습니다. 가슴을 가리키며 “여기가 마음이야”라고 말하지만, 정말 그곳일까요? 심장의 박동을 느끼면 마음이 요동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또 어떤 날에는 머릿속 깊은 곳에서 생각이 길을 잃어 마음 또한 흔들리는 듯합니다. 도대체 마음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내 안 깊숙한 곳에 자리하는 것일까, 아니면 저 텅 빈 하늘 어딘가를 떠돌며 나를 흔드는 것일까요?어쩌면 마음은 위치를 갖지 않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문을 열어주면 들어오고, 닫아버리면 잠시 멈춰서는 바람과 같습니다. 어느 날은 마음의 문이 열리는 순간, 나는 제멋대로 하늘을 날아오르는 풍선처럼 들뜹니다. 외로운 그믐달이 되었다가, 별밭에 쓰러져 소쩍새 울음처럼 쓸쓸함을 토.. 2025. 12. 4. 행운을 차지하려면, 먼저 그 행운을 담아낼 ‘배짱’을 길러라 우리는 누구나 행운을 꿈꿉니다. 뜻하지 않은 기회, 예상치 못한 승진, 오랜 소망의 성취….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행운이 찾아오느냐가 아니라, 그 행운을 감당할 그릇이 우리 안에 준비되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어떤 사람은 작은 행운 하나만 와도 금세 부담스러워하고, 겁이 나서 뒤로 물러납니다. 마치 작은 음식 한 조각에도 배가 불러 더는 먹을 수 없다고 손사래 치는 사람처럼 말입니다. 반대로 어떤 이는 큰 행운을 한꺼번에 삼켜도 여전히 배부르지 않은 사람처럼 담대합니다. 그는 더 큰 기회가 와도 주저하지 않고, 그 무게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행운을 소화해 내는 능력, 그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짱’과 ‘준비’에서 비롯됩니다. 많은 사람은 기회를 바라기만 하고, 막상 기회가 눈앞에 나타나.. 2025. 12. 4. 완성되지 않은 것을 공개하지 마라 우리는 흔히 어떤 일을 시작하면, 그 미흡한 과정조차 누군가에게 보이고 싶어지는 충동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 혹은 조언을 듣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때로는 아직 덜 익은 것들을 너무 일찍 내보임으로써 본래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무엇이든 처음에는 원래 형태를 갖추지 못합니다. 흙덩이 같은 초벌 그릇, 선 하나가 덜어진 스케치, 반죽 상태의 빵, 거친 원고… 모두는 ‘시작’이라는 공통점을 갖습니다. 하지만 시작은 언제나 투박하고 불완전합니다. 문제는 그 불완전함을 본 사람에게는 그 인상이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나중에 완성도가 높아져도, 처음 본 미완의 모습이 기억의 가장 깊은 자리에 자리 잡아 완성본을 온전히 바라보는 눈을 흐리게.. 2025. 12. 3.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