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글503 분별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길 우리의 신앙생활은 결국 분별의 문제로 모아집니다. 무엇이 성령의 일인지, 무엇이 육신의 일인지, 또 무엇이 사단의 일인지 가려낼 줄 아는 것, 나아가 올바른 일과 잘못된 일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이 바로 신앙의 중심입니다. 분별하지 못하면 마귀의 올무에 걸려 넘어지고, 그동안 쌓아온 믿음의 수고가 한순간에 무너져 버리는 불행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우리가 자주 듣는 종교 지도자들의 추락과 범죄도 결국은 이 분별력의 상실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는 각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분별력을 잃어버렸다는 데 원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요일 4:1)하나님은.. 2025. 9. 29. 마음에 드는 어른을 찾는다는 것 사람은 누구나 삶의 길에서 길잡이가 되어줄 스승을 원합니다. 누군가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나의 삶을 비추고, 내 앞길을 밝힐 수 있다면 그것보다 든든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에 드는 어른”을 찾고 싶어 합니다. 내가 존경할 만하고, 내 마음에 꼭 맞는 가르침을 주는 사람과 함께 살면 내 인생이 안정되고 풍성해질 것 같다는 기대가 생깁니다.그런데 한 제자가 바로 이런 마음을 품고 스승에게 말했습니다. “스승님, 저는 마음에 드는 어른을 찾아서 그분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스승은 잠시 제자의 말에 귀 기울이다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 참 좋은 생각이로군. 그런데 잘 생각해 보게. 자네의 말은 결국 그 어른의 뜻을 따라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자네 마음에 드는 방식으.. 2025. 9. 29. 거룩한 습관이 만드는 새로운 삶 찰스 두히그는 그의 저서 《습관의 힘》에서 개인과 조직, 그리고 사회를 바꾸는 강력한 힘은 거창한 결심이나 일회적인 열정이 아니라 ‘습관’에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매일 무심코 반복하는 작은 행동들이 사실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고, 성품을 빚어내며, 성취의 열매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저자 자신도 이런 습관의 힘을 경험했습니다. 그는 오후만 되면 어김없이 초콜릿 쿠키를 사 먹는 습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체중이 불어나고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알면서도 도무지 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습관의 뿌리를 살펴보니 쿠키 자체가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어울려 대화하는 즐거움이 진짜 보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쿠키를 사러 가는 대신, 정해진 시간에 동료들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새.. 2025. 9. 28. 준비하는 교회, 준비하는 성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준비가 없는 삶은 언제나 불안정하고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갑작스럽게 어떤 일을 맡게 되면 사람은 당황하게 되고, 그때부터 허겁지겁 준비하려 해도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준비가 부족하면 일의 효율은 떨어지고, 얻을 수 있는 열매마저 잃어버리게 됩니다.경제 영역에서 이것은 “비효율적 경영”이라 부릅니다. 미리 대비하지 못하면 생산성은 낮아지고 경쟁력은 줄어듭니다. 실제로 우리 농업이 그러했습니다.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기 오래 전부터 경고가 있었지만, 많은 농가는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어려움에 빠지고, 정부도 미봉책만 내놓으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을 우리는 경험했습니다.영적인 일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 2025. 9. 28.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