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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글191

출애굽기 - 티끌이 드러내는 것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출애굽기 8:16~19)어린 시절, 여름 저녁마다 모기향 연기가 마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할머니는 작은 모기 한 마리도 그냥 두지 않으셨습니다. 손바닥으로 철썩 치시고는 "이 조그만 것이 사람 피를.. 2026. 6. 3.
시편 134편 - 마지막을 안다면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시편 134:1~3)어떤 등산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험한 산길을 오르며 발목을 삐기도 하고, 폭우를 만나 길을 잃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끝내 포기하지 않은 것은 단 하나의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정상에서 보이는 일출이 얼마나 장엄한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빛을 본 사람은 오르는 길의 고통을 다르게 견딥니다. 단지 참는 것이 아니라, 기대하며 걷는 것입니다. 신앙의 순례길도 그렇습니다. 마지막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걷는 방식 자체가 달라집니다.이사야는 노래했습니다. "그날이 오면, 유다 땅에서 이런 노.. 2026. 6. 3.
은혜와 진리, 두 날개로 나는 삶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14)어느 교회에 두 집사가 있었습니다. 한 집사는 늘 "은혜로 해야죠"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누군가 실수를 해도, 약속을 어겨도, 맡은 일을 소홀히 해도 언제나 같은 말을 했습니다. "괜찮습니다. 은혜로 덮어야죠."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 말을 좋아했습니다. 마음이 넓어 보였고, 사랑이 많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책임을 다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위기가 생겼습니다. 공동체 안의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은 채 쌓여 갔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은혜를 말했지만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게 .. 2026. 6. 3.
소문과 진리 사이에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2)어느 작은 마을에 오랫동안 빵집을 운영해 온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새벽마다 가장 먼저 가게 문을 열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빵을 그냥 건네주기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마을에 이런 말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빵집 노인이 밀가루에 싸구려 첨가물을 섞는다더라." 누가 처음 그 말을 했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말은 빠르게 번졌고, 며칠이 지나자 "그 노인이 불량 재료로 사람들 건강을 망치고 있다"는 이야기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단골이 한 명씩 발길을 끊었고, 노인의 빵집은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한 경쟁업자가 흘린 단 한 마디의 거짓말이었습니다. 소문은 그렇게 한 사람의 평생을 무너.. 2026.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