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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글681

옷을 벗지 못하는 사람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로마서 1:2~4)우리는 모두 옷을 입고 삽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옷은 단순히 겉옷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 의’라는 옷, 곧 스스로를 정당화하고 아름답게 보이려는 인간의 본성을 뜻합니다. 세상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 옷을 벗으려 애씁니다. 불교는 수행으로, 철학은 깨달음으로, 인본주의는 교육과 도덕으로, 심지어 종교마저도 ‘행위’와 ‘노력’으로 스스로를 정화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옷을 벗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두꺼운 옷을 껴입는 일입니다.. 2025. 11. 13.
고독 속에서 피어나는 지혜 세상을 살다 보면 사람과의 관계보다 더 복잡한 것은 없습니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 태도 하나가 오해를 낳고, 진심이 왜곡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처세를 ‘침묵’과 ‘고독’, 그리고 ‘절제된 마음’에서 찾았습니다. 그의 통찰은 단순히 세상을 피하라는 뜻이 아니라, 스스로를 잃지 않고 사는 지혜를 가르칩니다.그는 말합니다. “좋은 비밀은 질투를 낳고, 나쁜 비밀은 약점이 된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말 한마디가 때로는 마음의 자유를 빼앗고, 누군가의 손에 우리의 인생을 넘겨주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침묵은 단순히 말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지키는 ‘성벽’입니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고, 실수가 많으면 후회가 많아집니다. 진정한 평화는 ‘침묵의 나무’에서 .. 2025. 11. 9.
진리가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요한이서 1:2)하나님의 진리가 한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오는 순간, 그 인생은 더 이상 예전의 그가 아닙니다. 진리가 그 마음의 문을 두드릴 때, 어떤 이는 손님처럼 잠시 맞이하지만, 어떤 이는 그 진리를 마음 깊은 곳의 주인으로 모십니다. 그 차이가 바로 참된 그리스도인과 형식적인 성도의 차이입니다.진리는 단지 지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살아계신 하나님 자신이며, 그리스도의 인격입니다. 그러므로 진리가 우리 안에 들어온다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왕으로 좌정하신다는 뜻입니다. 진리가 주인이 된 삶은 외적인 환경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상의 유혹이나 지옥의 세력이 그 마음을 흔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의 중심에 하나.. 2025. 11. 9.
세상 속의 빛으로 살아가기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빌립보서 2:15)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진리보다 이익을 좇고, 정직보다 계산을 앞세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세상 속에서도 우리가 빛으로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그저 종교적인 언어로 자신을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십니다.빛은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나타내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살면서, 복음을 몰라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우리와 대화하고, 함께 일하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자연스럽게 “이 사람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구나" 라고 느낄 수.. 2025.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