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1760 평화의 산에 올라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땅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시편 61:2)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땅끝”에 서는 순간이 있습니다. 모든 힘이 빠지고, 마음이 꺾이고, 앞이 보이지 않아 한숨만 나오는 때 말입니다. 다윗도 그런 자리에서 이 시를 노래했습니다. 왕이었지만, 도망자였고, 권세를 가졌지만 마음은 무너졌습니다. 그때 그가 한 일은 단 하나였습니다. “나보다 높은 바위로 나를 인도하소서.”우리의 신앙 여정에도 오를 수 없는 “바위”가 있습니다. 그곳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자리입니다. 다윗은 그 바위를 바라보며,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했습니다. “내가 오르지 못하니, 주께서 나를 이끌어 올려주소서.” 이것이 믿음의 고백입니다. 우리는 때로 문제의 골짜.. 2025. 11. 10. 인생의 가장 중요한 법칙은 참을 줄 아는 것이고, 지혜의 절반은 인내에 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법칙은 참을 줄 아는 것이고, 지혜의 절반은 인내에 있다.” 이 말은 우리 삶의 많은 장면을 꿰뚫는 진리입니다. 사람과의 관계, 감정의 관리, 목표를 향한 꾸준한 노력 등 이 모든 것은 결국 인내의 크기와 질에 의해 좌우됩니다.왜 인내는 지혜의 절반인가? 인내는 단순히 ‘참는 힘’이 아닙니다. 인내는 상황을 관찰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즉각적인 반응 대신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능력입니다.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에 곧바로 반응하지 않고 숨을 고른 뒤 판단하는 사람은 충동적으로 대처하는 사람보다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립니다. 이런 선택이 쌓이면 삶의 질이 바뀝니다. 따라서 인내는 순간의 감정을 넘어 미래의 이익을 보는 지혜와 깊게 연결됩니다.가까운 사람에게 베푸는 인내는 훈련입니다. 가장 가.. 2025. 11. 10. 기도를 가르치신 예수님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누가복음 11:13)예수님께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던 모습을 제자들이 바라보았습니다. 그분의 기도는 달랐습니다. 단순히 간구의 형식이 아니라, 하늘과 교통하는 깊은 생명의 대화였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제자들 중 한 사람이 다가와 조심스럽게 요청합니다.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이 간청 속에는 단순히 “기도문을 하나 알려주세요”라는 의미만이 담겨 있지 않습니다. 당시 유대 사회는 이미 기도의 민족이었습니다. 하루 세 번 정해진 시간마다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했고, 수많은 정형화된 기도문들을 외웠습니다. 그들은 “.. 2025. 11. 9. 산상수훈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태복음 5:3)나는 누구에게서 ‘인정’을 받고 있는가?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구조는 간단했습니다. 노래를 가장 잘한다고 자부하는 7명의 가수들이 서로 경쟁하고, 마지막 순위의 사람은 탈락합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보다 보니 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나는 가수다’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람들은 스스로 “나는 진짜 가수다”라고 자부하지만, 정작 그들의 ‘가수됨’을 결정짓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대중의 평가였습니다. 자신의 실력과 자부심이 아무리 높아도, 청중이 ‘탈락’이라 말하면 그 순간 ‘가수’의 자리를 잃게 됩니다.이것이 바로 인간의 실존이자, 성도의 신앙 여정과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나는 신자다”, “나는 예.. 2025. 11. 9.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