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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삶을 위하여 -영적 인내력과 자제력의 성장 물질과 감각의 유혹이 가득한 세상 한복판에서, 하나님을 따르는 우리는 영적 인내력과 자제력을 키워야 할 절박한 필요성 앞에 서 있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그 여정은 결코 평탄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히 영광스러운 것이지만, 그 약속에 이르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험과 인내의 여정이 요구됩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니라”(히 10:36)는 말씀처럼, 인내 없이는 약속도 없습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평화롭고 안온한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끊임없는 전쟁과 눈물로 가득합니다. 욥은 말합니다.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욥 7:1). 그렇습니다. 아무리 평화를 위한 계획을 세워도, 시련과 고난은 예고 .. 2025. 8. 2.
자신에게 쉽사리 만족하지 마라 - 진짜 성장은 불만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은 때로 자기 자신에 대해 놀라운 만족감을 느낍니다. "나는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사람이야",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는 생각은 우리를 안도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 자기만족이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그것은 성장의 걸림돌이 됩니다.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진정한 탁월함이나 깊은 지혜, 고매한 성품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 깊이를 제대로 볼 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평범한 재능이나 약간의 성취에 쉽게 도취됩니다. 남과 비교해 조금 앞서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이미 멈추기 시작한 것입니다.자신에게 불만을 품는 것, 즉 지금의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부족함을 인식하는 태도는 때로 소심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어리석은 것은 자기 자신에게 쉽게 만족하며.. 2025. 8. 2.
영에 속한 사람 - 십자가와 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마태복음 10:38)십자가는 단지 예수님의 고난의 상징이 아닙니다. 그분을 따르는 자에게 요구되는 존재의 방식이며, 모든 참된 제자의 삶의 출발점이자 매일의 길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어떤 선한 가르침이나 윤리적 모범을 따르라고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라는 그분의 말씀은 타고난 나, 곧 자기 중심적인 혼적 생명을 포기하라는 초대입니다.‘혼’(푸쉬케)은 성경에서 흔히 우리의 감정, 지성, 의지, 즉 자아의 활동 전반을 말합니다. 우리 안의 타고난 열정, 재능, 성격, 사랑, 성향, 판단력 등이 모두 여기 속합니다. 이런 ‘혼적 생명’은 본질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기보다 자기 보존과 자기 실현을 추구합니.. 2025. 8. 2.
일시적인 찬사에 흔들리지 않기 “일시적인 찬사에 우쭐해지지 마라.” 이 문장은 인간의 내면을 꿰뚫는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본능적인 욕구를 갖고 살아갑니다. 누군가의 칭찬 한마디에 기운이 솟고, 박수갈채 앞에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람은 그 순간에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시적인 찬사는 바람처럼 쉽게 오고 쉽게 사라지며, 때로는 우리를 더 깊은 교만과 자기기만 속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세상은 언제나 분열과 편향 속에 존재합니다. 어느 한쪽의 열렬한 지지는, 다른 쪽의 냉소적인 조롱과 맞닿아 있습니다. 세상의 절반은 늘 다른 절반을 비웃습니다. 같은 행동도 누군가에겐 미덕으로 보이고, 또 누군가에겐 결점으로 보입니다. 예술이든, 말이든, 선택이든, 심지어 인격마저도 보는.. 2025.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