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52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고린도후서 7:10)회개란 무엇일까요? 회개는 단순한 감정의 폭발이 아닙니다. 단순한 눈물도 아니며, 죄에 대한 순간적인 자책도 아닙니다. 회개는 성령의 감동 아래, 하나님 앞에서 죄에 대한 본질적인 인식과 그에 따르는 통회의 삶으로의 방향 전환입니다. 인간의 본성에서 자연스럽게 솟아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가 일으키시는 선물입니다. 회개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심으신, 은혜의 꽃이며, 십자가 아래에서 피어난 고귀한 열매입니다.인간의 본성 속에서는 진정한 회개가 자라지 않습니다. 무화과나무에서 가시가 나지 않듯, 육에서 난 본성 속에서는 참된 회개의 열매가 맺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죄를 즐기고.. 2025. 7. 18. 말씀하신 대로 행하소서-약속을 붙드는 믿음의 삶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에 대하여 말씀하신 그 말씀을 영원히 세우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옵소서.”(사무엘하 7:25)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약속을 마치 장식품처럼 여깁니다. 예쁜 액자에 담아 벽에 걸어 두거나, 찬송가 가사 속에 아름답게 수놓은 말로 감상하는 데에 그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감상용이 아니라 실사용을 위한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그 약속을 붙들고, 활용하며, 그것을 근거로 담대히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 말씀을 들고 나아올 때, 그분의 이름이 영화롭게 되며, 그분의 신실하심이 세상에 증명됩니다.하나님의 약속은 그분의 인격과 동일한 가치를 지닙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으며,.. 2025. 7. 18. 영적인 삶을 위하여-하나님의 은총을 감사함 물질적 풍요와 감각적 만족이 삶의 목적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하나님의 은총을 감사함”으로 고백한다는 것은 어쩌면 매우 낯설고 심지어는 비현실적인 고백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고통을 피해 위로만을 구하고, 십자가보다는 영광을 기대하며, 수고보다는 쉼을 갈망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사람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욥 5:7). 인간 존재의 본질이 이미 수고와 고통 속에 놓여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신앙 안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똑똑히 보여줍니다.기꺼이 짊어지는 십자가, 그것이 진정한 감사의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으면 능히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눅 14:27)고 하셨습니다. 이는 단지 고.. 2025. 7. 18. 영에 속한 사람 - 구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3)구원이란 단순히 죄의 사함을 받는 것만이 아닙니다. 구원은 근본적으로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곳, 곧 영의 회복입니다. 인간은 타락으로 인해 영이 죽었고, 그 결과 하나님과의 단절을 겪게 되었습니다. 워치만 니는 이 사실을 깊이 통찰하며 “구원은 영의 거듭남이며, 성령에 속한 자로 살아가는 새 생명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죄는 영을 무너뜨립니다. 죄는 단순한 행동의 문제가 아닙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이며, 그 단절은 인간의 영을 파괴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생기로 지음 받은 영적 존재이지만, 죄로 인해 그 영이 죽었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도, 그 뜻에 순.. 2025. 7. 17. 이전 1 ··· 221 222 223 224 225 226 227 ··· 3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