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001 텐트 치는 사람들 -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히브리서 11:8~10)어느 소도시에 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어느 날 갑자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짐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아내가 물었습니다. "여보, 어디로 가는 거예요?"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저기 강 건너 그 동네요." 아내가 다시 물었습니다. "거기 가면 뭐가 있는데요?" 남편은 한참을 생각하다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건 나도 몰라. 그런데 가야 할 것 같아.".. 2026. 7. 9. 웃는 얼굴에 정이 든다 작은 동네에 국숫집이 두 곳 있었습니다. 두 집 모두 맛은 비슷했고, 가격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집은 늘 손님이 줄을 섰고, 다른 한 집은 파리만 날렸습니다. 무엇이 달랐을까요? 첫 번째 집 주인은 손님이 들어오면 언제나 환하게 웃으며 맞았습니다. 국수가 좀 늦게 나와도, 손님이 반찬을 더 달라고 해도, 그는 늘 기분 좋은 얼굴이었습니다. 반면 두 번째 집 주인은 음식 솜씨는 나쁘지 않았지만, 표정이 늘 굳어 있었습니다. 장사가 안 되니 짜증이 났고, 짜증이 나니 표정이 어두워졌고, 표정이 어두우니 손님이 더 줄었습니다. 악순환이었습니다. 훗날 이 골목의 오래된 상인들은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국수 맛보다 주인장 얼굴 보고 가는 거야." 사람들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즐거운 곳을 좋아하.. 2026. 7. 9. 너는 누구인가 - 흙과 생기 사이에서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로마서 4:23~25)어느 마을에 종일 등불을 들고 다니는 사내가 있었습니다. 해가 중천에 떠 있는데도 그는 등불을 켜 들고 골목마다 외치고 다녔습니다. "신은 어디 있는가! 신을 보신 분 없습니까!" 동네 사람들은 처음엔 그를 보며 웃었습니다. 나중엔 아예 대놓고 놀렸습니다. "이봐, 자네가 찾는 신은 아마 길을 잃었나 보네. 아니면 우리가 무서워서 어디 숨어서 못 나오는 걸지도 모르지." 사내는 그 말을 듣고 며칠 밤을 뒤척였습니다. 정말 그.. 2026. 7. 8. 이겨야 사는 세상, 져야 사는 나라 "저희가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사도행전 5:40~42)법정 문을 나서는 사람의 얼굴을 상상해 보십시오. 등에는 채찍자국이 선명하고, 걸음마다 통증이 밀려옵니다. 그런데 그 얼굴에 웃음이 걸려 있다면,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요? "충격을 받아 정신이 나갔나" 하고 의아해할지도 모릅니다.사도행전 5장의 마지막 장면이 바로 그렇습니다. 산헤드린 공회는 사도들을 채찍질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며 풀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들은 "그 이름을.. 2026. 7. 8.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7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