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기름부음54 성령이 우리에게 오신 이유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론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누가복음 3:16~17)우리는 때로 “성령”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뜨거운 감정이나 신비한 체험을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몸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 웃음이 터지는 경험, 거품을 물거나 쓰러지는 현상. 그러나 정말 그것이 성령의 임재일까요? 오늘날 일부 교회나 기도원에서는 성령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주해야 할 성령은 그런 감각적 체험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실체.. 2025. 6. 20. 우연은 없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언 3:5~6)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것이 능력의 출발점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수많은 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눈을 뜨는 아침부터 잠자리에 드는 밤까지, 우리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으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일들 가운데서 우리는 몇 번이나 하나님을 ‘인정’하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됩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일, 병이 나았을 때,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마음이 평안해졌을 때조차 “그냥 그렇게 된 거야”, “우연히 그렇게 됐지 뭐” 하고 넘겨버리는 우리의 습관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실은 믿음 없음의 발현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너는 범사에.. 2025. 6. 20. 은혜의 문턱에 선 자들 요단 강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달려와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말했습니다.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눅 18:18)이 장면은 단순한 궁금증 이상의 진지함을 보여줍니다. 그는 정중했고, 열망했고, 겸손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계명의 목록 앞에서, 그는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지켰나이다.” (막 10:20) 그러나 주님은 그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꿰뚫어보셨고, 그가 여전히 한 가지를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십니다.“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막 10:21)그 말.. 2025. 6. 17. 싸우지 않는 군사, 빼앗긴 신앙 우리는 지금 전쟁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너무도 많습니다. 마치 평화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처럼, 혹은 신앙을 단순한 종교적 위안이나 문화적 습관쯤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이들이 교회 안에 가득합니다. 영적 전쟁이라는 말이 낯설게 들리는 세대, “전투기도”라는 말조차 생경하게 여기는 신앙의 현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하지만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 6:12) 이 전쟁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치명적입니다.세상의 다른 종교들은 수련과 고행, 절제와 명상을 강조하지만, ‘싸움’은 그 핵심 가치가 아닙니다. 그러나 기.. 2025. 6. 17. 이전 1 ···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