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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과 기름부음88

영적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은사 “이와 같이 우리도 많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로마서 12:5)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몸을 이루는 수많은 지체가 각자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하나의 몸을 이루듯, 우리의 삶도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눈이 보지 못한다면 귀가 대신 들려주고, 손이 약하다면 발이 도와 움직여 줍니다. 이처럼 몸의 지체가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것처럼, 교회 역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각 성도들이 서로 돕고 세워주는 관계 속에서 건강하게 유지됩니다.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설명하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지체”라고 부릅니다. 눈, 귀, 손, 발이 다 다르듯이 성도들 역시 저마다 다른 모습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역할을 가능하게 하는.. 2025. 9. 17.
사람은 사람을 통해 치유받습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도서 4:9~10)우리는 본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치유받도록 창조된 존재입니다. 아무리 혼자 시간을 보내며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혹은 애완동물과 함께하며 위안을 받는다 해도, 그것만으로는 온전한 치유에 이르기 어렵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의 마음이 점점 더 닫히고, 서로를 향한 관심이 줄어들다 보니,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이 그 빈자리를 대신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물은 말로 우리의 아픔을 이해해 줄 수 없지만, 그저 곁에 있어 주고 다가와 애교를 부리는 모습만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 2025. 9. 6.
신령한 것을 알아야 하는 이유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이렇게 말하며 시작합니다.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이 말씀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우리 신앙의 방향을 잡아 주는 강한 권면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신령한 은사와 영적 세계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머물러 있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신령한 것을 알아야만 그리스도를 참되게 알고, 사랑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신령한 것을 모른다면 생명 없는 신앙이 됩니다. 우리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모르면 겸손해져야 하지만, 오히려 억지와 고집으로 스스로의 무지를 감추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인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령한 것들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대개 그것을 부정하려고 합니다.그래.. 2025. 9. 4.
눈먼 마음을 고치시는 주님 - 내적 치유 예수님께서 나사렛 회당에서 성경을 펴시고 이사야의 말씀을 읽으실 때, 그분의 사역의 방향과 목적이 선포되었습니다.“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누가복음 4:18~19)이 구절은 단순히 육체적 치유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눈이 멀어버리면 세상을 보지 못하듯, 우리의 내면이 깊은 상처로 가려지면 영적인 눈도 닫혀 마땅히 보아야 할 것들을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눈먼 자가 다시 보게 된다”는 말씀으로 내적 치유의 본질을 드러내셨습니다.내적 치유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치유라고 .. 2025.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