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기름부음83 성령의 역사, 왜 교회 안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을까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고린도전서 14:33)우리는 종종 이런 질문을 합니다. “왜 교회 안에서는 성령의 은사나 능력이 잘 일어나지 않는데, 기도원이나 부흥회 같은 특별한 모임에서는 놀랍도록 자주 일어날까?”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해온 사람이라도, 혹은 목회자라 할지라도, 교회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기도원에서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언을 처음 말하게 된다든가, 뜨거운 눈물과 함께 마음이 녹아내리는 체험을 한다든가 하는 일들이 그곳에서는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그러나 다시 교회로 돌아오면, 그 뜨거웠던 마음은 금세 식어버립니다. 마치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이 오는 것처럼, 영적인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그.. 2025. 11. 6. 말씀과 경험 사이에서 - 경험 없는 신앙은 힘을 잃는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야고보서 1:22)많은 목회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말씀을 따라 살아야지, 경험을 의지하면 안 됩니다.” 언뜻 들으면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말 속에는 간과하기 쉬운 신앙의 본질적 오류가 숨어 있습니다.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말씀만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성경을 펼쳐보면 그 안에는 믿음의 조상들이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그들의 눈물, 고난, 인내, 그리고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 말씀 안에 녹아 있습니다. 그들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믿음의 길이 어떤 길인지 배우고, 지금 내가 걷는 이 길이 올바른지 확인하게 됩니다.“공부”란 경험의 다른 이름입니다. 우리는 “성경공부”라 하면 책상에 앉아 이론을 .. 2025. 11. 2. 하나님께서 임하시는 예배 - 레위의 세 아들에게서 배우는 영성 “레위의 아들은 이러하니, 곧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이니라.”(민수기 3:17)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특별히 레위 지파를 택하셔서 자신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전쟁을 위해 무기를 들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의 손은 성막을 붙들고 하나님을 모시는 일에 헌신되었습니다. 그들의 삶의 중심에는 한 가지 사명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를 지키라.” 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레위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게르손, 고핫, 므라리, 그들의 이름과 맡은 일에는 단순한 역할 이상의 깊은 영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게르손 이라는 이름의 뜻은 “나그네”입니다. 게르손 자손의 임무는 성막의 휘장과 덮개를 관리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이 다루는 것은 하나님 임재의 공간을 감싸는 천, 즉 구별의 경.. 2025. 11. 1. 성령의 음성을 듣는 지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주제 중 하나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하나님께 귀를 기울인다고 하면서도 정작 마귀의 속임에 넘어가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왜 그럴까요?영적 지도자 웟치만 니는 그의 책 《영에 속한 사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마귀에게 속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 안에 있는 불순한 의도, 즉 이기적인 마음 때문이다.” 그 말은 매우 단순하지만, 우리의 영적 현실을 날카롭게 찌릅니다.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때,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 뜻을 이루고자 할 때, 결국 마귀의 속임수에 가장 취약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성경 속에 이런 예가 있습니다. 유다 왕 여호사밧과 이스라엘 왕 아합이 함께 전쟁을 준비할 때, 그들은 .. 2025. 10. 2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