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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사는 삶263

별의 먼지 - 사랑만이 남는 것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13)우리는 서로를 처음 보는 얼굴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름으로 만날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어떤 만남은 설명할 수 없는 낯섦과 동시에 깊은 친숙함을 안겨 줍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그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인간의 시간을 엮으시고, 영원을 향해 흐르는 하나님의 스토리 속에 우리를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령 누군가가 전혀 새로운 얼굴과 이름을 가지고 내 삶에 나타날 때에도, 우리는 그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알아보고, 이상한 울림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감지합니다.때로는 몇 세기라도 두 사람을 갈라놓을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는 길고.. 2025. 12. 8.
회개라는 꽃은 자연의 정원에서 자라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린도후서 7:10)우리는 누구나 근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근심에도 두 종류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끌어 생명을 주는 근심, 다른 하나는 우리를 더 깊은 어둠으로 끌고 가 사망에 이르게 하는 근심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곧 성령이 주시는 근심은 세상의 어떤 슬픔과도 다릅니다. 그것은 우리를 짓누르는 죄책감이나 자기 비하가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깨워 하나님께 돌이키게 하는 거룩한 통증입니다.회개는 인간 안에서 저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자연적으로 자라는 것은 진주가 아니라 가시입니다. 사람의 본성, 곧 ‘육’ 안에서는 .. 2025. 12. 7.
하나님 앞에서 한 영혼의 세계를 바라보며 - 이 세상에 흥미롭지 않은 사람은 없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시편 139:1~4)이 세상에 흥미롭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종종 어떤 사람은 특별하고, 어떤 사람은 평범하다고 구분하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세상에는 그런 선이 없습니다. 각 사람은 하나님이 직접 지으신 한 세계요, 단 하나뿐인 작품입니다. 별 하나하나를 이름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이 사람 하나하나를 어떻게 대하실지는 분명합니다. 그 어떤 생애도 사소하지 않으며, 그 어떤 영혼도 가볍지 않습니다.우리는 눈에 띄지 않는 사람들을.. 2025. 12. 6.
끝까지 가라 -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 우리는 살아가며 수없이 많은 결심을 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을 때, 우리의 마음은 뜨겁고 확신에 차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시작하려는 순간, 수많은 계산과 두려움이 고개를 듭니다.“여기까지 해야 하나?” “이 정도면 됐지 않을까?” “혹시 내가 잃는 것이 더 많지는 않을까?” 그때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작은 목소리가 있습니다. "끝까지 가라." 절반의 결심은 어떤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진정으로 하고 싶다면, 마지막까지 가야 합니다.끝까지 간다는 것은 대가를 치르겠다는 뜻입니다. 끝까지 간다는 말은 가벼운 격려가 아닙니다. 그 말 안에는 이미 수많은 상실과 두려움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관계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오해받고 조롱당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이 보기엔 실패자 .. 2025.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