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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사는 삶224

약속을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믿음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사무엘하 7:25)어린 자녀가 부모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런데 그 선물을 받아들고는 한쪽 구석에 고이 모셔두기만 한다면 어떨까요? 부모는 아마 이렇게 말할 겁니다. "얘야, 그걸 가지고 놀라고 준 건데, 왜 그냥 쳐다보기만 하니?"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이와 비슷합니다.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주신 수많은 약속들은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두라고 주신 장식품이 아닙니다. 우리 삶에서 실제로 경험하고 누리라고 주신 살아있는 선물입니다.약속은 사용하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약속을 대하는 태도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마치 귀중한 골동품을 다루듯 조심스럽게만 바라보고, 감히 .. 2026. 2. 10.
은혜 앞에 선 인간의 참된 자리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시편 51:1)시편 51편 1절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설 수 있는 유일한 자세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이 기도는 의로운 사람의 기도가 아닙니다. 성공한 신앙인의 고백도 아닙니다. 죄를 깨달은 한 인간이, 더 이상 자신을 변호할 말이 없을 때 하나님께 내뱉는 마지막 언어입니다.복음 전도자이자 근대 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리엄 캐리의 고백은 이 말씀을 삶으로 증명합니다. 그는 수많은 언어로 성경을 번역했고, 인도의 문화를 존중하며 복음을 전했고, 오늘날 선교의 기초를 놓은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죽음을 앞두고 “장례식 설교를 위해 어떤 본문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게 대답.. 2026. 2. 8.
성도가 가져야 할 다섯 가지 확신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는 종종 질문하게 됩니다. “나는 정말 구원받은 사람일까?” “기도해도 왜 응답이 없는 것 같을까?” “이 싸움에서 과연 이길 수 있을까?” 이 질문들 앞에서 성도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감정이나 환경이 아니라 ‘확신’입니다. 성경은 성도가 반드시 붙들어야 할 분명한 확신들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첫번째는 구원의 확신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2) 어떤 아이가 입양을 통해 한 가정에 들어왔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아이가 여전히 불안해하며 매일 이렇게 묻는다면 어떨까요? “제가 정말 이 집 자녀가 맞나요?” “오늘은 버림받지 않을까요?” 입양 서류는 이미 법적으로 완.. 2026. 1. 25.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는 방법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편 119:103)사람들은 종종 기독교 신앙을 ‘해야 할 것들의 목록’으로 이해합니다.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하고, 더 결단해야 하고, 더 의지를 다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이란 결국 버텨내는 힘의 문제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참된 신앙은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기쁨의 방향에 관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사랑하는가, 무엇을 달게 여기는가, 무엇을 자연스럽게 선택하는가의 문제인 것입니다.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인류는 두 부류로 나뉘었습니다. 지식의 많고 적음이나 종교적 열심의 차이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사랑했는지에 따라 나뉘었습니다.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 2026.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