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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사는 삶224

소명 - 듣는 것에서 시작되는 삶 "소명은 의지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은 듣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소명이란 성취해야 할 어떤 목표가 아니라 이미 주어져 있는 선물입니다."소명은 의지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은 듣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이 문장은 우리가 '소명'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많은 오해를 무너뜨립니다. 우리는 소명을 마치 정복해야 할 산봉우리처럼, 이루어야 할 위대한 목표처럼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정반대입니다. 소명은 성취해야 할 어떤 목표가 아니라 이미 주어져 있는 선물입니다.메이 사튼의 시는 이 진실을 아름답게 증언합니다. "나 이제 내가 되었네 / 여러 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느라 / 시간이 많이 걸렸네." 시인은 자신이 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고백합니다. 그 시간 동안 그녀는 "이리저리 흔들리고.. 2026. 2. 14.
109세 노인이 들려준 인생의 비밀 창밖으로 보이는 5월의 푸르른 신록을 바라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 푸른 잎들은 어떻게 저렇게 생생한 생명력을 뿜어낼 수 있을까? 그 신록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눈과 머리와 가슴, 그리고 마음 구석구석이 씻깁니다. 자연이 주는 치유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우리의 영과 혼과 몸 전체를 새롭게 하는, 신록보다 훨씬 더 강력한 생명의 능력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최근 몇 년 사이 존경하던 분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며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다윗 왕도 인생의 마지막에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언젠가는 모두 그 길을 가야 합니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떻게' 그 길을 가느.. 2026. 2. 12.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진짜 의미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38)우리는 종종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표현을 잔인한 복수의 논리로 이해합니다. 누군가 내 눈을 다치게 했으니 나도 그 사람의 눈을 다치게 해야 한다는, 피로 피를 씻는 야만적인 보복의 원칙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이 성서적 표현의 본래 의미는 우리의 생각과 정반대다. 이것은 복수를 부추기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과도한 복수를 막기 위한 지혜로운 원칙이었습니다.유대인 공동체에서 이 원칙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면, 한 유대인이 같은 유대인을 속여 1만 파운드를 빼앗았다고 가정해보십시오. 오늘날에도 유대인들은 이런 분쟁이 생기면 법원으로 달려가지 않습니다. 대신 두 사람은 함께 랍비를 찾아갑니다. 때로는 가해자가 .. 2026. 2. 11.
영적 갱신 - 처음 그 은혜가 다시 필요한 이유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편 51:10)삶을 살다 보면 신앙의 열정이 식고, 처음 가졌던 순수한 믿음이 흐려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시편 51편 10절에서 다윗이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부르짖은 것처럼, 우리도 영적으로 회복이 필요한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이 고백은 단순한 종교적 표현이 아니라,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깊은 영적 갈망을 담고 있습니다.회복에도 처음과 같은 은혜가 필요합니다. 흥미롭게도, 우리가 영적으로 새롭게 되는 데는 처음 신앙을 시작할 때 필요했던 것과 똑같은 은혜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통찰입니다.처음 회심할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그때 우리에게는 무엇이 필요했습니까? 먼저 자신의.. 2026.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