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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사는 삶210

위험을 감수하는 신앙 - 믿음의 길을 걷는 자의 자유 우리의 신앙 여정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길은 언제나 ‘위험을 감수하는 길’이었습니다. 믿음이란 본질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해 걸어가는 것은 늘 불안하고, 그래서 위험해 보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끊임없이 말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 믿음은 단순한 긍정이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감수하는 위험입니다.때로는 웃는 것이 바보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고난이 계속되고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없는데, 기뻐한다는 것은 사람들 눈에 미련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기쁨은 상황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선택입니다. 기쁨을 선택하는 사람은 세상이 줄 수.. 2025. 12. 10.
빛은 어떻게 오는가 빛은 어떻게 오는가? 사실 우리는 그 과정을 모두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셨던 그 순간부터, 빛은 인간이 다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움직여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습니다. 빛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우리에게 닿기 위해 상상할 수 없는 광대한 공간을 건너왔다는 것입니다. 창조 때부터 흘러오는 그 하나님의 빛은, 인간의 역사와 개인의 삶 속에 끊임없이 스며들어 왔습니다.그리고 우리는 압니다. 빛은 숨어 있는 것들을 찾아내는 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언제나 숨은 자, 잃어버린 자, 고통받는 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에덴에서 범죄한 아담을 부르셨고, 광야에서 길 잃고 두려워 떨던 이스라엘을 인도하셨고, 결국.. 2025. 12. 10.
잎사귀 하나 - 떨어짐을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 가을 바람이 살짝 불어오면, 나무 끝에서 작은 잎사귀 하나가 흔들립니다. 오랫동안 태양을 받아 나무에게 생명을 나누어 주던 그 잎사귀가, 어느 순간 바람을 타고 조용히 가지를 떠나갑니다.그때 잎사귀는 나무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숲의 왕이여, 이제 가을이 와 저는 떠나 당신에게서 멀어집니다.” 그러자 나무는 이별을 두려워하는 잎사귀에게 조용히 대답합니다. “사랑하는 잎사귀여, 이것이 세상의 방식이란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 왔다가 가는 것의 길이란다.”이 짧은 대화에는 우리의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느 날 하나님의 손길로 이 땅에 보내졌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그분께 돌아갑니다. 누구도 머무를 수 없습니다. 누구도 이 과정을 피할 수 없습니다.잎사귀는 떨어질 때를 스스로 정하.. 2025. 12. 9.
별의 먼지 - 사랑만이 남는 것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13)우리는 서로를 처음 보는 얼굴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름으로 만날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어떤 만남은 설명할 수 없는 낯섦과 동시에 깊은 친숙함을 안겨 줍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그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인간의 시간을 엮으시고, 영원을 향해 흐르는 하나님의 스토리 속에 우리를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령 누군가가 전혀 새로운 얼굴과 이름을 가지고 내 삶에 나타날 때에도, 우리는 그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알아보고, 이상한 울림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감지합니다.때로는 몇 세기라도 두 사람을 갈라놓을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는 길고.. 2025.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