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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말씀 묵상157

갈라디아서(14) - 시작도 끝도 하나님의 손안에서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라디아서 3:2~3)당신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까? 이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내가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해서"라고 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성경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에베소서 1장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었다고 말합니다.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 삼기로 작정하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구원하기로 계획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우리의 결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이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신학적.. 2026. 2. 12.
에베소서(15) - 한 곳을 바라보는 자들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1:11~14)상상해보십시오. 서로를 개라고 여기던 두 사람이 어느 날 한자리에 앉아 함께 식사를 합니다. 한쪽은 자신에게만 주어진 율법을 자랑하며 상대를 "하나님도 모르는 자들"이라 조롱했고, 다른 쪽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후예답게 상대를 "야만인"이라 멸시했습니다. 유대인과 헬라인, 그들 사.. 2026. 2. 11.
산상수훈 - 율법의 완성, 지킴이 아니라 죽음을 통한 은혜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17~20)"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예수님의 이 말씀을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그 의미가 명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 2026. 2. 10.
빌립보서(13) - 죽어도 기쁜 일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빌립보서 2:17~18)오늘의 짧은 본문에는 ‘기뻐하다’는 말이 네 번이나 반복됩니다. 빌립보서 전체를 관통하는 정조 역시 기쁨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기쁨의 편지가 감옥에서 기록되었다는 점입니다. 바울은 자유를 박탈당한 상태에서도 자신이 기뻐하고 있으니, 성도들 또한 함께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본문에서 바울은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기뻐하겠다고 말한다. 여기서 ‘전제(奠祭)’란 포도주를 부어 드리는 제사를 가리킵니다(출 29:40; 레 23:13). 전제는 단독으로 드려지기보다 다.. 2026.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