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 말씀 묵상157

마태복음 - 동방에서 서쪽으로, 별을 따라 왕에게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를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마태복음 2:2,11)마태복음 2장 1~12절은 익숙하면서도 우리가 쉽게 지나쳐 버리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극 속에서는 늘 마구간 앞에 서 있는 세 명의 동방박사가 등장하지만, 성경 본문은 훨씬 더 깊고 넓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이 본문은 단순한 탄생 에피소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 그리고 하나님 나라가 어떤 방식으로 이 세상에 임하는지를 선명하게 보여 주는 계시의 장면입니다.복음서들은 각기 다른 문을 통해 같은 방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마가는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 요한의 음성.. 2026. 2. 5.
갈라디아서(13) - 십자가가 보이거늘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갈라디아서 3:1)교회 안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 둘을 가르는 기준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십자가가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교회 안에 있으니 구원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예배에 빠지지 않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헌금하고, 성경도 읽으니 자신은 분명 믿음 안에 있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를 향해 매우 충격적인 말을 던집니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이 말은 곧 이렇게 들립니다. “너희.. 2026. 2. 4.
에베소서(14) - 다시 그리스도 안으로 하나됨(통일됨)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1:7~10)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아주 개인적인 차원으로만 이해합니다.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고,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성도에게 더없이 크고 귀한 은혜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최종 목적 전부는 아닙니다. 에베소서 1장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을 훨씬 더 큰 시야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렇.. 2026. 2. 4.
산상수훈 - 율법의 일점일획과 십자가의 완성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5:17~20)이 말씀은 언제나 우리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이 문장을 정직하게 읽으려 할수록, .. 2026.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