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336 선함과 무능함을 구분하라 사람들은 종종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을 선한 사람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침묵이 지혜의 결과는 아니며, 모든 평온이 성숙의 열매도 아닙니다. 때로는 부당함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선함이 아니라 단순한 무능함일 수 있습니다. 갈등을 피하고 싶어서, 관계가 깨어질까 두려워서, 혹은 상대의 잘못을 바로잡을 자신이 없어서 입을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침묵은 결국 상대에게 “이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허수아비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처음엔 새들이 허수아비를 무서워합니다. 인간의 모습과 비슷한 형태, 움직일 것 같은 긴장감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무 변화가 없으면 새들은 자연스럽게 깨닫습니다. “저건 움직이지 않아. 위험하지 않아.” 그.. 2025. 11. 25. 잘 모를 때는 안전한 길을 선택하라 우리는 종종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남들과 다르게 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품곤 합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걷는 사람이 더 멋있어 보이고, 더 창의적이고, 더 능력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그 길이 어떤 위험을 품고 있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조차 모른다면, 그 길은 도전이 아니라 무모함이 됩니다.사막을 처음 건너는 여행자가, 지도를 보지도 않은 채 모래바람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경험 많은 탐험가는 지름길처럼 보이는 작은 길의 위험을 알고,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넓은 길이 오히려 안전하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러나 처음 떠나는 사람에게는 그 지혜가 없습니다. 그래서 초보자가 선택해야 할 길은 늘 검증된 길, 확실한 길입니다.우리가 잘 모를 때 안전한 길을 선택.. 2025. 11. 24. 일의 우선순위를 파악하라 - 질서 안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우리가 하루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것은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하는 질문입니다. 해야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늘 부족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중요한 일을 나중으로 미루고, 사소한 일에 먼저 손을 대다가 결국 지치고 맙니다. 또 누군가는 아무 계획 없이 일을 붙잡았다가 끝까지 뒤엉킨 채 방향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다릅니다. 그는 먼저 해야 할 것을 먼저 합니다. 같은 일을 해도 어떤 사람은 효율적으로 마치고 평안을 누리고, 어떤 사람은 고단함만 남습니다. 차이는 ‘능력’이 아니라 우선순위의 질서입니다.성경은 하나님이 질서의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창조를 보면 가장 먼저 ‘빛’을 창조하시고, 그 빛 아래에서 창조의 다른 순서를 하나씩 세워가십니다. 만약 하나님.. 2025. 11. 24. 진짜 친구를 분별하는 지혜, 그리고 나를 지켜내는 삶에 대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찾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을 가까이 두고, 어떤 사람과는 거리를 두어야 할지 판단하는 능력은 단순한 사회 기술이 아니라, 결국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가’를 결정하는 삶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를 분별하는 일은 곧 나를 지켜내는 일입니다.사람은 누구나 좋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친절하고 부드러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은 언제나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행동에 담겨 있습니다. 그의 말투, 선택의 방식, 약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 자신에게 이익이 없는 사람 앞에서 보이는 표정과 말입니다.특히 식당 종업원이나 배달 기사처럼 일상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어떠한 이득도 주지 않는 사람.. 2025. 11. 21.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