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2159 혼의 어둠에서 영의 빛으로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로마서 8:5~6)가난하든 부유하든, 건강하든 연약하든, 높이 있든 낮은 자리에 있든, 인간의 생은 예외 없이 고난과 어려움의 연속입니다. 어떤 이는 “그래도 나는 별로 이룬 것이 없다”고 말하며 인생의 허무를 토로하고, 또 어떤 이는 세상적으로 많은 것을 이루고도 “왜 이렇게 공허한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겉모습은 정반대이지만, 그 마음의 결론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합니다. 생은 덧없고, 손에 쥔 것들은 오래 머물러 주지 않습니다.더욱이 영적인 세계에서도 우리는 종종 혼란을 경험합니다. 때로는 말씀과 기도 가운데 말할 수 없는 생명의 충만함을 맛보기도 하지만, 긴 인생의 여.. 2026. 1. 26. 상상력을 다스려라 - 보이지 않는 손이 마음을 움직일 때 상상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삶을 누구보다 노골적으로 흔듭니다. 몸을 밀치지도 않고 소리를 지르지도 않지만, 어느 순간 우리의 감정과 판단을 조종하고, 심지어 이성 위에 군림합니다. 상상력은 때로 충실한 조언자처럼 보이지만, 방심하는 순간 폭군이 되어 우리를 끌고 갑니다.예를 들면, 어느 날 한 사람이 상사의 짧은 문자 하나를 받습니다. “내일 잠깐 얘기합시다.” 문자 자체에는 아무 감정도, 판단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문자를 받아든 순간, 상상력이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혹시 내가 뭘 잘못했나?’ ‘프로젝트가 마음에 안 들었나?’ ‘설마 인사 문제는 아니겠지?’ 그날 밤,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은 내일의 대화를 머릿속에서 수십 번 치릅니다.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상상력은 이미 .. 2026. 1. 26. 시대는 언제나 사람을 시험한다 “자기 시대에 맞는 사람이 돼라.” 이 말은 단순히 유행을 잘 타라는 조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훨씬 냉정하고 깊습니다. 시대란 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흐르는 거대한 강이고, 사람은 그 강물 속에서 자기 배를 어떻게 띄울지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누구나 자기 시대를 살아가지만, 모두가 자기 시대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는 시대보다 앞서 있고, 어떤 이는 시대에 뒤처져 있으며, 어떤 이는 시대와 어긋난 방향으로 노를 젓습니다. 문제는 능력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그 능력이 발휘될 ‘때’를 만났는가 하는 것입니다.빈센트 반 고흐를 떠올려보십시오. 그는 생전에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괴짜, 실패자, 심지어 정신병자로 취급했습니다. 그의 색채와 붓질.. 2026. 1. 26. 보이지 않는 마음이 사람을 움직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게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마음입니다. 말의 화려함도, 지식의 깊이도, 능력의 크기도 아닌 진실한 마음 하나가 사람을 살리고, 세우고, 다시 일어나게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중 오래 기억에 남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말을 유난히 잘했던 사람일까요, 눈부신 성과를 냈던 사람일까요? 아니면 그저 곁에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졌던 사람일까요?편안한 만남이 좋습니다. 말을 잘 하지 않아도, 굳이 애써 분위기를 만들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 하나로 마음의 문이 열리는 사람, 함께 있으면 어색함보다 안도감이 먼저 찾아오는 사람, 그런 사람은 말로 자신을 증명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설명하.. 2026. 1. 26.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5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