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2316 산상수훈 - 율법의 완성, 지킴이 아니라 죽음을 통한 은혜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17~20)"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예수님의 이 말씀을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그 의미가 명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 2026. 2. 10. 양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4) -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확신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한복음 10:9)우리를 부르시는 목자의 음성어느 봄날 아침, 양떼를 이끌고 초장으로 나가는 목자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목자는 양우리 문을 열고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릅니다. "메리", "루시", "데이비드"... 신기한 것은 양들이 자기 이름을 알아듣고 목자의 음성에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크게 소리쳐도 양들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 목자의 음성만을 알아듣고 따릅니다.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바로 이 장면을 통해 당신과 우리의 관계를 설명하십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예수님이 단순히 양을 인도하는 목자라고만 말씀하시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양의 문.. 2026. 2. 10. 감정이라는 나침반 "감정은 방문객일 뿐, 집주인은 당신입니다."퇴근길 지하철에서였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 내 공간을 침범했습니다.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왜 저렇게 앉지?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데.' 짜증이 목끝까지 차올랐고, 한마디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집에 도착해서도 그 일이 떠올라 불쾌한 기분이 계속됐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도, 씻으면서도, 잠자리에 누워서도 그 순간이 자꾸 떠올랐습니다.우리는 이렇게 감정에 사로잡힙니다. 그리고 그 감정을 '나쁜 것'으로 치부하며 억누르려 합니다. "화내지 말아야지", "이런 걸로 짜증 내면 안 되는데" 하면서 자책합니다. 하지만 정작 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 안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폭발합니다.감정을 적으로 만들지 말기.. 2026. 2. 10. 충만한 삶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삶은 자신을 소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충만하게 만드는 것을 발견할 때 비로소 살아집니다. 그러니까 영혼이 기뻐하는 일을 발견하십시오. 그러면 삶은 저절로 힘을 얻게 됩니다.”충만한 삶은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지는 선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훈련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흔히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상황이 좋아지면” 충만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정반대입니다. 충만함을 향해 의식적으로 훈련하지 않으면 삶은 쉽게 메말라 버립니다. 하루하루를 버티는 데 급급해지고, 마음은 점점 닫힙니다.충만한 삶을 향한 첫 번째 훈련은 호기심과 열린 자세입니다. 아이들이 세상을 대하는 방식을 떠올려 보십시오. 아이들은 이유를 묻고, 만져 보고, 실패해도 다시 시도합니다. 반면 어른이 되면 우리는 너무 빨리.. 2026. 2. 9.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5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