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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1855

하나님이 주신 보배를 지키는 영적 전쟁 - 기쁨을 수호하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기쁨을 지키는 일은 전쟁터의 참호를 지키는 것처럼 진지한 일입니다. 우리의 기쁨은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하나님이 우리 안에 심어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도 바울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한 것도(빌 4:4), 기쁨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영적 생명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기쁨은 늘 공격받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쁨을 지키는 자로 부름받았습니다.우리는 소문, 오해, 잡음,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의 회색빛 속에서 쉽게 지칩니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왜 변화가 없을까?’ 하는 속삭임이 기쁨을 서서히 빼앗아 갑니다... 2025. 12. 7.
민족의 고난 앞에서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시편 74:1)예루살렘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머물던 성전마저 불타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이 자랑하던 영광의 상징,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던 그 성소가 짓밟히고 폐허가 된 것입니다. 시편 74편의 시편 기자는 바로 이 참담한 현실 앞에서 깊은 탄식을 쏟아냅니다.그런데 그가 가장 먼저 묻는 것은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가 아닙니다.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거나, 주변 강대국의 군사력을 탓하지도 않습니다. 그의 질문은 단 하나입니다. “주님, 어찌하여 우리를 버리셨나이까?” 시편 기자의 시선은 철저히 하나님과의 관계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나라가 무너지고 민족이 고통당하는.. 2025. 12. 7.
하늘의 색으로 말하는 하나님 - 치유의 성화 중세까지 서양의 대부분의 그림들은 성경 이야기를 담은 성화였습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조차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화가들은 색 하나, 선 하나에도 깊은 신학을 담아냈습니다. 그들에게 색은 단순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또 하나의 언어였습니다.초기 독일 세밀화인 문둥병자를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장면에서도 이 색의 언어는 놀라울 만큼 정교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한 폭의 그림이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예수를 통해 흘러 내려와 병든 자에게 닿는 장엄한 흐름이 색조를 따라 눈앞에 펼쳐집니다.그림의 가장 위쪽, 수평으로 펼쳐진 하늘은 연한 붉은빛을 띱니다. ‘붉음’ 하면 우리는 종종 강렬함이나 긴장을 떠올리지만, 이곳의 붉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화가는 아주 부드럽고 .. 2025. 12. 6.
하나님 앞에서 한 영혼의 세계를 바라보며 - 이 세상에 흥미롭지 않은 사람은 없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시편 139:1~4)이 세상에 흥미롭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종종 어떤 사람은 특별하고, 어떤 사람은 평범하다고 구분하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세상에는 그런 선이 없습니다. 각 사람은 하나님이 직접 지으신 한 세계요, 단 하나뿐인 작품입니다. 별 하나하나를 이름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이 사람 하나하나를 어떻게 대하실지는 분명합니다. 그 어떤 생애도 사소하지 않으며, 그 어떤 영혼도 가볍지 않습니다.우리는 눈에 띄지 않는 사람들을.. 2025.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