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122 단순하게 살기 "내일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마 6:34) 한 어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물고기를 딱 한 마리만 잡았습니다. 그 물고기 한 마리면 하루 먹을 곡식과 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고기를 잡은 후에 그는 모래사장에 누워 햇볕을 쬐며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바라보며 유유자적 했습니다. 어느 날 한 상인이 다가와서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노형, 내 생각에 당신은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아야 합니다. 그것들을 팔아서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배를 한 척 사서 이곳저곳을 몰고 다니며 사업을 해야....." "그 다음에는?" 어부가 물었습니다. "그 다음엔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지요. 그러면 매일같이 해변에 와서 햇볕을 쬐고 바다 소리를 들으며...... 2024. 7. 21. 어린 목동의 '알파벳' 기도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는 그를 기억하시고, 인간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는 그를 돌보아 주시는지요? 주님께서는 사람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시고, 그 머리에 영광과 존엄의 왕관을 씌우셨습니다.” (시편 8:4~5) 어느 일요일 아침, 한 어린 목동이 양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교회 종소리가 울려퍼지자, 사람들이 초원 길을 따라 교회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어린 목동은 자신도 하나님과 대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기도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무릎을 꿇고 A부터 Z까지 알파벳을 암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기도'을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한 남자가 눈을 감고 손을 모아.. 2024. 7. 19. 격려하고 인내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시편 31:24) "사람들은 할 수 있다고 믿어줄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발전한다." 1962년, 릭 호이트가 태어났을 때 그의 부모는 다른 부모들처럼 똑같이 흥분하고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릭'은 탯줄이 목에 감긴 채 태어나 뇌어 산소를 공급받지 못했고, 결국 뇌성마비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딕'은 그때를 다음과 같이 회고합니다. "아이가 8개월이 되었을 때 의사는 릭을 포기해야 한다고, 릭은 평생 식물인간으로 지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릭의 부모는 그렇지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아이를 다른 아이처럼 일으켜 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때때로 그것은 힘겨운 투쟁이었습니다. 릭은 혀를 잘.. 2024. 7. 17.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그대에게 "오늘도 여호와께서 이루셨으니 오늘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시편 118:24) "인생의 황금기는 바로 지금이다. 돌아보면 매 시기가 행복이고 황금기였다. 죽음이 코 앞에 있는데 뭐 그리 행복하냐고 하겠지만, 죽음이 오기 전까지 나는 언제나 인생의 황금기를 살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나이에 민감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도 나이부터 묻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나이가 참 좋을 때라는 말을 합니다. 우리는 지금이 자신의 일생 중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매 시기가 행복이고 황금기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두려워하며 보낸 시간을 진심으로 후회를 하곤 합니다. 미래를 걱정하며 살았든, 걱정일랑 집어치우고 살았든 결국.. 2024. 7. 13.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