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161 나라는 존재 자체가 기쁨이 된다 우리는 흔히 ‘내가 잘하는 일’, ‘내가 성취한 것’,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통해서만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시작할 때도 자신감이라는 무기를 앞세우며, ‘난 이걸 잘하니까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주겠지’라는 마음을 품곤 합니다. 하지만 그 마음은 우리를 쉽게 덫에 걸리게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가진 장점으로 존재 가치를 규정해버리면, 그 장점을 능가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순간 우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기 때문입니다.그 두려움은 곧 경쟁심으로 번집니다. 다른 사람을 밀어내거나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포장하려는 욕망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비교와 열등감, 질투와 불안 속에서 살아가게 되고, 그것은 결코 행복을 주지 못합니다.그런데 삶의 어떤 순간에 깨닫습니다. 설.. 2025. 9. 11. 붙잡지 말고 놓아주어라 겨울은 판화처럼 단순하고 선명합니다. 나무의 뼈대가 드러나고, 흰 눈은 마치 새하얀 종이에 새겨진 선처럼 차갑지만 정직합니다. 봄은 수채화 같습니다. 연약한 빛과 색이 번져 나가듯, 새로운 생명이 스며들고 희망이 조심스럽게 피어납니다. 여름은 유화입니다. 두텁게 덧칠된 생명의 무게, 짙은 녹음과 뜨거운 햇살이 온 땅을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가을은 이 모든 계절의 흔적이 모여 이루어진 모자이크입니다. 화려한 빛깔이 조각조각 이어지며, 지난 시간들이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다가옵니다.우리는 이런 자연의 변화를 바라보며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집니다. 바람이 불면 흩날리는 낙엽을 붙잡고 싶고, 노을이 물드는 하늘을 사진에 담아 영원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애써도 바람은 멈추지 않고, 햇살은 금세 저.. 2025. 9. 10. 아침을 기다리며 시편 30:1~121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2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3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4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5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6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7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8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9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 2025. 9. 10. 자신의 존재 자체를 긍정할 것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나 자신이 지치고 고갈된 상태라면, 아무리 노력해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웃게 하거나 따뜻하게 해주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자신을 채우는 것’입니다.여기서 말하는 ‘자신을 채운다’는 것은 더 많은 재산이나 명예를 쌓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미 내 안에 있는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으로 충만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스스로를 탓하며 살아갑니다.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니까 인정받을 수 없어. 내가 가진 건 너무 보잘것없어.” 이런 생각이 우리 마음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것입니다.하지만 이것은 커다란 착각입니다. 대단한 일을 해야만, 많은 돈을 가져야만, .. 2025. 9. 9.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