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1467 믿음 - 믿음의 능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누가복음 17:10)우리는 교회에서 참 많이도 “믿음을 가지라”는 말을 듣습니다. 뜨거운 믿음, 흔들리지 않는 믿음, 부지런한 믿음, 마치 믿음이 근육처럼 훈련하면 커지고, 관리하지 않으면 약해지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믿음을 키우기 위해 애를 씁니다. 기도원을 찾아가고, 부흥회에 참석하고, 교회 일에 더 열심을 냅니다. ‘이 정도면 하나님도 내 믿음을 보시겠지’라는 생각이 마음 한편에 자리 잡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출발점에는 한 가지 공통된 오해가 있습니다. 믿음의 주체가 ‘나’라는 생각입니다.믿음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내 노력의 결과로 생각하.. 2026. 1. 8. 갈라디아서(08) - 자유를 엿보는 시선 앞에서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갈라디아서 2:4~5)어느 회사에 새로 입사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계약서에 분명히 “정규직”으로 명시되어 있었고, 급여와 휴가, 복지까지 모두 보장된 신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주변에서 은근한 말들이 들려왔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수습 기간 같은 거지.” “이 정도 성과는 내야 진짜 인정받는 거야.” “말은 정규직이라도 더 노력해야 살아남지.” 처음에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더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는 이미 보장된 신분.. 2026. 1. 8. 예수님의 비유 - 새 술과 새 부대(신랑을 빼앗긴 자의 금식)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누가복음 5:37~38)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지.” 정권이 바뀔 때도, 조직이 개편될 때도, 누군가 새로운 출발을 선언할 때도 이 말은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단순한 변화나 갱신의 구호가 아닙니다. 이 비유는 인간의 결심이나 새 출발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십자가 앞에서 철저히 무너지는 인간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예수님과 제자들이 세리 레위의 집에서 먹고 마시고 있을 때, 사람들은 불편해했습니다. “왜 당신의.. 2026. 1. 8. 에베소서(10) - 그리스도 안에서의 거룩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에베소서 1:4~5,7)“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우리는 흔히 “구원받았다”는 말을 쉽게 합니다. 그러나 정작 “구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답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죄 사함을 받는 것.”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구원의 출발점이지 목적지는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단순히 지옥에 가지 않게 되는 안전장치가 아닙니다. 구원이란 깨져버린 관계의 회복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 2026. 1. 8.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3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