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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글1278

힘들 때 자신을 이겨 내는 감사 "감사는 고통을 이겨 내는 가장 조용하고도 강력한 무기입니다."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감당하기 힘든 시기를 만나게 됩니다. 예기치 못한 실패, 인간관계의 갈등, 병든 몸, 갑작스러운 사고, 경제적 곤란… 마치 삶 전체가 어두운 터널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위대한 일은 "감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감사는 현실을 무시하거나, 아픔을 억지로 긍정하는 자기기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감사를 통해 우리는 다시금 삶의 중심을 되찾고, 하나님 혹은 존재의 근원 앞에 자신을 바로 세우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감사를 훈련하면 할수록 삶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상처보다 은혜가 먼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음은 감사로 자신을 이겨 내는 10가지 훈.. 2025. 8. 5.
주님과만 홀로 있기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마가복음 4:34)우리는 자주 하나님께 묻습니다. “왜 지금 이 일이 일어났는가요?” “왜 저 사람은 저렇게 되었나요?” “왜 제 삶은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는가요?” 그러나 예수님은 언제나 즉각적으로 대답하시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많은 경우, 말씀하시되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혼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비로소 해석해주셨다고 말씀합니다.예수님은 군중과는 '비유'로 대화하시고, 제자들과는 '해석'으로 이야기하셨습니다. 그 차이는 '혼자 있을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진정한 제자는 주님과 단둘이 있는 시간을 견뎌내는 사람입니다.하나님은 종종 우리 인생을 “비유”처럼 이끌어가십니다. 무엇.. 2025. 8. 4.
삶을 적시는 위로의 사람 한여름, 따가운 햇살이 머리 위를 무겁게 짓누르는 오후. 거리는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열기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사람들의 표정도 지쳐 보입니다. 그렇게 태양이 맹렬히 빛나는 어느 날, 나는 가까운 우체국까지 약 1km 남짓을 걸어가야 했습니다. 평소엔 거리도 짧고 운동도 될 겸 즐겁게 걷는 길이었지만, 그날만큼은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화덕 앞에 앉아 있는 듯한 뜨거운 공기, 온몸에서 흘러내리는 땀, 숨이 턱턱 막히는 열기 속에 나는 몇 번이나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그늘을 찾아 들어가 식히고, 다시 걷고, 또 멈추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무덥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이 지치고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2025. 8. 3.
사사기 - 소 모는 막대기, 태평성대 속에 감추어진 전쟁 사사기 3장 31절"에훗의 후에 아낫의 아들 삼갈이 사사로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한 시골 마을에 오래된 대장간이 있었습니다. 대장장이는 평생 낫과 쟁기를 만들며 살아왔는데, 어느 날 작업장 구석에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나뭇가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옹이가 지고 휘어져서 도구로 쓰기엔 볼품없는, 그저 소를 몰 때나 쓰는 막대기였습니다. 그런데 그해 겨울, 마을에 도둑떼가 들이닥쳤을 때 마을을 지켜낸 것은 잘 벼려진 칼도 아니고 튼튼한 창도 아니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 든 그 소 모는 막대기였습니다. 사람들은 그 후로 오랫동안 그 이야기를 하며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왜 하필 그 막대기였을까?"사사기 3장 31절의 삼갈.. 2025.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