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글494 정말 평안하세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로마서 1:7)우리는 종종 인사처럼 이 말을 주고받습니다.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정작 스스로에게는 묻지 않습니다. 나는 정말 평안한가? 아니, 더 정확히 말해 성경이 말하는 평강을 누리고 있는가? 얼마 전, 오래전부터 말씀을 들어 오던 한 성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분은 평생 교회를 다녔고, 스스로를 “자타가 공인하는 예수쟁이”라 여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다시 들으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예수와 성경이 증언하는 예수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그 깨달음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뜻밖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같은 설교를 듣고 있다는 한 목회자였습니다.. 2025. 12. 27. 할아버지의 소원 - 만족을 잃은 인간 사람은 누구나 소원을 품고 살아갑니다. 더 나아지고 싶고, 더 젊어지고 싶고, 더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은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본성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문제는 소원이 아니라, 그 소원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에 있습니다.어느 날, 60세 동갑내기 부부가 성대한 잔치를 열었습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온 것을 기념하는 생일잔치였습니다. 웃음과 축하가 오가던 잔치가 끝날 무렵, 뜻밖에도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천사는 그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각자 한 가지씩 소원을 말해보라고 했습니다.먼저 아내가 말했습니다. “천사님, 제 소원은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세계일주를 하는 것입니다.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비행기표를 주세요.” 그 말이 끝나자, 천사는 아무 말 없이 미소를 지었고, 잠시 후 두 장의 비행기표가 팔랑거리.. 2025. 12. 26. 네 이웃을 사랑하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태복음 5:43)“네 이웃을 사랑하라.” 이 짧은 말씀은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그 무게를 가볍게 느끼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삶의 자리로 끌어내려 깊이 묵상해 보면, 결코 쉽지 않은 명령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고,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우리의 이웃은 다양합니다. 어떤 이는 우리보다 훨씬 부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작은 집에서 빠듯하게 살아가는데, 바로 옆집에는 으리으리한 저택이 있고, 그 집 주인은 늘 화려한 옷을 입고 풍성한 잔치를 벌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 광경을 매일 보며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 마음 한편에서 시샘과 비교가 고개를 들지 않겠습니.. 2025. 12. 26. 손으로 지은 것을 허물 때, 손으로 짓지 않은 집이 세워집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짓지 아니한 영원한 집이 하늘에 있는 줄 우리가 아느니라.”(고린도후서 5:1)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 유대 지도자들은 그분을 고소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다시 지을 수 있다’ 하였다.” 그들은 이 말이 신성모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성전은 돌로 지은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의 몸, 더 나아가 장차 성령 안에서 세워질 새로운 하나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말씀이었습니다.마가복음은 이 말씀을 조금 더 분명하게 전합니다. “사람의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헐고, 손으로 짓지 않은 다른 성전을 사흘 만에 세우겠다.” 여기.. 2025. 12. 26.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