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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글494

평안의 사역자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마태복음 10:12~13)히틀러의 반유대주의가 유럽 대륙을 뒤덮던 1934년, 독일의 거리에는 언제나 두려움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그 시절, 유대인 소년 ‘헤인즈’는 친위대의 폭력과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날마다 도망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혔습니다. 친위대원들과 마주친 것입니다.소년의 앞에는 두 가지 선택이 있었습니다. 싸우거나, 피하거나. 그러나 헤인즈는 제3의 길을 택했습니다. 그는 싸움이 불필요하다는 것을 그들에게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진심 어린 말은 상대의 분노를 누그러뜨렸고, 그는 .. 2025. 10. 30.
마지막 아담, 우리의 대표 예수님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고린도전서 15:45)인류의 역사는 ‘두 사람’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 그리고 마지막 사람 예수 그리스도. 성경은 이 두 사람을 단순한 개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인류의 대표자, 즉 머리로 세워진 존재입니다.아담 안에서 모든 인류가 죄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셨을 때, 그에게는 단지 “한 개인의 삶”이 아니라 “온 인류의 운명”이 맡겨져 있었습니다. 그가 선악과를 따먹는 그 한 행동 속에서 인류 전체가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되었고, 그 한 번의 죄로 인해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습니다.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죄를 안고 태어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우리는 “아담 안에.. 2025. 10. 30.
산상수훈 - 신약의 산이 구약의 산을 부수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마태복음 5:1)예수님이 산에 오르셨습니다. 그러나 그 산은 단순히 높은 언덕이 아니었습니다. 그 산은 시내산과 마주 서 있는 또 하나의 산, 율법의 산을 부수는 복음의 산이었습니다. 옛날 시내산에서는 모세가 율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지키면 복을 받고, 어기면 저주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산은 “하라”의 산이었습니다. 인간의 의무, 인간의 행위, 인간의 자격을 요구하는 산이었습니다.하지만 이제 예수께서 오르신 산은 전혀 다른 성격을 띱니다. 그 산에서는 “다 이루었다”는 복음이 선포됩니다. 율법을 완성하신 분, 인간의 행위 대신 자신의 순종으로 모든 의를 이루신 분이 서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 2025. 10. 29.
죽음을 이기신 생명 -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라.”(히브리서 2:14~18)하나님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혈과 육”, 즉 연약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인성을 입으셨습니다. 이것은 단지 인간의 고통을 공감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기 위해서" 입니다.그리스도는 인간의 자리, 곧 죽음의 자리에 스스로 들어오셨습니다. 인간이 피하려는 그 죽음의 문을 통과하심으로 그 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여셨습니다. 따라서 예수의 십자가는 죽음의 상징이 아니라, 죽음을 소멸시키는 생명의.. 2025.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