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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글806

악인의 제물은 왜 가증한가 -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예배에 대하여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잠언 21:27)사람은 누구나 절박한 순간이 오면 마음 깊은 곳을 드러내게 됩니다.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 욕심과 두려움, 혹은 진실한 갈망이 극한의 상황에서 그대로 올라옵니다. 그리고 그때 드려지는 기도와 행동은 그 사람의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곤 합니다.한 부자가 몹쓸 병에 걸렸습니다. 가진 재산을 아끼지 않고 명의들을 찾아다니고, 이름난 약을 구해 먹어 보아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모든 방법이 막히자 그는 마지막 희망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이렇게 서원합니다. “하나님, 제 병을 낫게 해주시면 양 백 마리를 바치겠습니다.”그의 말은 얼핏 신앙인의 겸손한 기도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 기도 속에는 하나님을 자신의 목적을.. 2025. 11. 20.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라 - 기회를 붙드는 사람의 태도 삶은 언제나 우리의 계산을 비웃듯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오늘 단단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내일은 무너져 있을 수 있고, 오늘은 쓸모없어 보이던 것이 어느 순간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의 규칙에 자신을 묶어두지 않습니다. 그는 상황을 살피고, 변화의 속도를 느끼며, 그 안에서 자신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을 찾습니다. 기회란 오래 머물러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종종 “나는 절대 이렇게 하지 않을 거야”, “나는 이런 건 안 먹어”, “나는 이런 방식으로는 절대 움직이지 않아”라는 경직된 선언을 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런 확신은 때로는 우리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대신, 더 큰 가능성을 잃게 만드는 족쇄가 되곤 합니다. 오늘 단호히 거절했던 물을, .. 2025. 11. 20.
관계 속에서 나를 지켜내는 법 사람은 누구나 관계 안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모든 관계가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관계는 빛이 되지만, 어떤 관계는 그림자가 되어 우리 안의 에너지를 조용히 앗아갑니다. 때로는 분명히 공격하지 않았는데도, 그 사람과 대화하고 난 뒤 며칠 동안 이유 모르게 마음이 가라앉고, 나도 모르게 상념에 휩싸여 자신을 괴롭힐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순합니다. 그 관계를 ‘해로운 관계’로 분류하는 것입니다.해로운 관계를 알아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아주 짧은 한마디로도 우리의 마음을 흔듭니다. “요즘 힘들어 보이네.” 반말이든 존댓말이든, 사실 상대방은 큰 의미 없이 말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짧은 문장을 붙잡고 며칠 동안 해석합니다. “내가 지쳐 보였.. 2025. 11. 19.
하루를 이렇게 살아내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하루를 살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합니다. 일어날 것인가, 5분 더 잘 것인가. 말을 아낄 것인가, 즉시 반응할 것인가. 누군가를 이해하려 할 것인가, 마음을 닫을 것인가. 그 작은 선택들이 모여 우리의 인생을 만들고, 결국 우리의 영혼을 형성합니다.그렇다면, 그리스도인에게 하루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거듭남을 실제로 살아내는 무대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거듭남의 진정한 의미는 죽음에서 다시 살게 하는 은혜입니다. 예수님은 한밤중에 자신을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우리는 종종 ‘거듭남’을 새로운 기분이나 영적 감동 정도로 오해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그보다 훨씬 깊.. 2025.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