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글503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운이 좋은 것이다 "우리는 살아간다". 그 말은, 오늘도 숨을 쉬며 이 세상을 견디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어떤 날은 그 단순한 ‘살아 있음’조차 고통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던 사람을 잃고, 병으로 몸이 무너지고, 세상이 너무나 잔인해 보일 때 우리는 삶의 의미를 묻습니다.그러나 이상하게도, 고통이 지나간 자리에는 언제나 조용한 새벽이 찾아옵니다. 그 새벽의 공기 속에서 들풀 한 송이가 피어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누군가의 눈물로 젖은 땅에서도 야생화는 다시 피어납니다. 그 꽃은 말없이 이렇게 속삭이는 듯합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아직 끝이 아니에요.”삶은 그런 것입니다. 무너진 자리에서도 새 생명이 움트고, 어둠이 짙어질수록 별빛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통이.. 2025. 10. 5.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에 대하여 삶은 우리가 준비한 대로 흘러가 주지 않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거대한 재난이 들이닥치고, 견고하다고 믿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리기도 합니다. 세월호 참사나 폭우, 산불같은 사건을 겪은 사람들, 혹은 사랑하는 가족이 시한부 선고를 받거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들은 단지 ‘힘들다’라는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혼란과 공허를 마주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묻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것은 막연한 사색이 아닙니다. 오히려 매일의 현실 속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그 속에서 길어 올려야 하는 생생한 체험입니다. 어떤 이는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 속에 삶의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아.. 2025. 10. 5. 배우고자 한다면, 만나는 모든 이가 스승이다 삶은 끝없는 배움의 길입니다. 그러나 배움이란 단순히 학교에서 책을 읽는 일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길을 걷다 마주치는 사람들,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나의 생각을 건드리는 모든 순간이 배움의 장입니다. 중요한 것은 배움이 ‘어디서 오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입니다.“세 사람이 함께 갈 때 그중에 반드시 스승될 사람이 있다.” 이 말은 단순한 관찰이 아니라, 삶의 깊은 진리입니다. 우리가 누구와 함께 걸을지는 선택하기 어렵지만, 그 안에서 무엇을 얻을지는 전적으로 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길을 함께 걷는 세 사람 중 한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 나머지 두 사람은 나의 환경이자, 나의 배움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는 내가 결정할 수 없습니다. 좋은 사람일 .. 2025. 10. 4. 계획할 때는 하나님 앞에서 분별하고, 실행할 때는 하나님 안에서 몰입하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우리 인생의 모든 일에는 두 단계가 있습니다. 하나는 계획하는 단계이고, 또 하나는 실행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두 단계를 혼동합니다. 계획할 때는 감정과 욕심이 앞서고, 실행할 때는 오히려 두려움과 산만함 때문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일은 흐지부지 끝나고, 우리는 “왜 나는 열심히 했는데도 결실이 없을까?” 하고 자책하게 됩니다.고대의 지혜가 이렇게 말합니다. “일을 계획하는 사람은 몸을 그 일 밖에 두어 사정을 살펴야 하고, 일을 실행하는 사람은 몸을 그 일 안에 두어 생각을 잊어야 한다.”이 말은 성경의 가르침과도 닿아 있습니다. 잠언 16장 9절은 이렇게 말합니.. 2025. 10. 4.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