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글682 흔들리지 않는 마음, 그 근원을 찾아서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브리서 13:8)어느 교회에 신실하게 예배를 드리며 살아가던 한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씩 롤러코스터를 탄다고 고백하곤 했습니다. 아침에 좋은 소식을 들으면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했다가, 오후에 작은 오해 하나로 하루 종일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존경받는 사람 앞에서는 자신이 한없이 작아 보였고, 자신보다 형편이 어려운 이를 볼 때면 은근히 우쭐한 마음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스스로 부끄러워했습니다. 그는 이런 자신의 마음을 두고 "내 마음은 마치 바람 앞의 촛불 같다"고 말했습니다.사실 이것은 그 집사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은 본래 연약하여 외부의 자극에 쉽게 흔들립니다. 좋아하는 것을 만나면 끌리.. 2026. 7. 3. 자존심, 부부 사이의 마지막 보루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재산을 잃어도, 명예가 흔들려도 끝까지 붙들고 싶은 것, 바로 자존심입니다. 자존심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마지막 보루와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는 세상 사람들의 자존심은 어느 정도 배려하면서, 정작 가장 가까운 배우자의 자존심은 함부로 짓밟곤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가장 깊은 상처를 남기는 것입니다.어느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부가 명문대 출신 신랑과 결혼했습니다. 처음엔 다들 부러워했지만, 결혼생활은 시작부터 어긋났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학벌을 이유로 끊임없이 무시했습니다. "너 같은 사람과 결혼한 게 내 인생 최대의 실수"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고, 급기야 손찌검까.. 2026. 7. 3. 가짜 나와의 이별 한 중년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핸드폰을 열어 동창들의 소식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동창 하나가 승진 소식을 올렸습니다. 순간 그의 가슴 한쪽이 싸늘해졌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뭘 한 걸까." 하루 종일 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무심코 던진 말에도 괜히 날카롭게 반응했고, 저녁 식탁에서도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정작 그날 그에게 나쁜 일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단지 동창의 소식 하나를 보았을 뿐입니다. 그런데 왜 그의 하루 전체가 무너졌을까요?이 질문에 답을 찾아가다 보면 하나의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를 괴롭힌 것은 동창의 성공이 아니었습니다. 그것과 자신을 비교하며 "나는 뭐야?"라고 되묻는 마음, 바로 그 '나'였습니다. 사.. 2026. 7. 3. 다시 태어난 사람 - 은혜로 거듭난 한 성도의 이야기 교회 근처 카페에서 종종 마주치는 한 중년의 성도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볼 때마다 이상하게 여깁니다. 늘 표정이 편안하고, 서두르는 법이 없으며, 누군가 그를 화나게 해도 오래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를 오래 알아온 사람들은 말합니다. "저 사람, 예전엔 저렇지 않았는데." 실제로 그는 마흔 중반을 넘기면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런 변화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표현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나비가 되기까지 애벌레는 여러 번의 고통스러운 탈피를 거칩니다. 알에서 애벌레로,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번데기에서 마침내 날개를 얻기까지, 그 과정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처.. 2026. 7. 3.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