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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2702

로마서 - 목 잘린 뱀에게 임한 은혜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란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라."(로마서 5:3~5)"나는 주의 군병, 나는 진군하는 보병이니…" 어릴 적 주일학교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가슴 한켠이 뜨거워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율동까지 곁들여 신나게 부르던 그 노래 속에는 알 수 없는 전의가 있었습니다. 반드시 싸워 이겨야 천국에 들어간다는 각오, 그리고 그 밑바닥에는 언제나 "나는 선한 편"이라는 확신이 깔려 있었습니다.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자라면서 그 노래를 부를수록 정작 내가 싸워야 할 대적의 얼굴은 점점 흐려졌습니다. 마귀, 사탄, 죄, 말은.. 2026. 8. 14.
사도행전 - 죽은 흙에게 숨을 불어넣으시는 분 "그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라."(사도행전 6:1~4)새벽 다섯 시,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골목을 한 노인이 걷고 있었습니다. 걸음은 비틀거렸고, 옷깃에서는 늘 술 냄새가 배어 있었습니다. 교회에 도착해 자리에 앉으면 주변 사람들은 슬며시 자리를 피하곤 했습니다. 알콜을 끊지 못한 채 수십 년을 살아온 그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그 새벽.. 2026. 8. 14.
이사야 - 보이지 않는 성곽, 구원의 성곽 이사야 26장 1절~27장 1절"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으로 성과 곽을 삼으시리로다. 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을 지키는 의로운 나라로 들어오게 할찌어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사모하였사온즉 내 중심이 주를 간절히 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땅에서 심판하시는 때에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움이니이다."(이사야 26:1~4,9)프랑스 북동부 국경을 따라 세워진 마지노선을 아십니까? 1930년대, 프랑스는 독일의 재침공을 막기 위해 국가 예산의 상당 부분을 쏟아부어 거대한 요새선을 건설했습니다. 콘크리트.. 2026. 8. 14.
날마다 다시 채우는 그릇 시골에 오래된 우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매일 아침 그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 큰 항아리에 채워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항아리에는 아주 작은 금이 가 있었습니다. 눈에 띄지 않을 만큼 가느다란 금이었지만, 물은 조금씩 새어 나갔습니다. 매일 물을 길어 오는 사람은 항아리가 늘 가득 차 있다고 믿었습니다. 아침에 채워 넣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항아리는 반쯤 비어 있었습니다. 채워 넣는 일에만 신경 쓰고, 새어 나가는 것을 살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배움도 이 항아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합니다. "나는 더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마음에 품고 삽니다. 강의를 듣고, 책을 읽고, 새로운 정보를 접합니다. 그런데 정작 그렇게 배운 것이 진짜 내 것이.. 2026.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