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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1779

가장 나쁜 사람들의 성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여호와는 중심을 보시느니라.”(사무엘상 16:7)우리는 흔히 "좋은 성품"을 사람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여깁니다. 따뜻한 말씨, 친절한 태도, 남을 배려하는 몸가짐. 이런 모습들을 보고 "저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이다"라고 쉽게 단정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반드시 진실을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옛날 한 사람이 조용히 은둔하던 현자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야말로 저의 스승이 되실 분입니다. 저는 이제껏 이렇게 친절하고 따뜻하며 명망 높은 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제게 가르침을 주십시오.” 그 말을 들은 현자는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친구여, 그대가 얼마나 위험한 생각을 하는지 아는가? 세상에서 가장 악한 자들이 공통으로 지니고 있는 것이 바로 그대.. 2025. 9. 22.
사랑의 매와 하나님의 지혜 잠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잠언 26:3) 이 말씀은 단순히 ‘때려서라도 교정하라’는 뜻이 아니라, 사람의 완고함과 고집스러움 때문에 부드러운 말로는 도무지 깨달음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있음을 지적합니다.황희 정승과 그의 아들 이야기는 이 말씀을 잘 보여줍니다. 아버지는 처음에 조용한 훈계로 아들을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술과 방탕에 빠져 제 길을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의관을 정제하고 문밖에서 아들을 맞으며 ‘네가 내 말을 듣지 않으니 이제는 내 집 사람이 아니라 나그네와 같다’라고 정중히 말하였을 때, 그 아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한마디가 곧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2025. 9. 21.
삶이 알아서 하리라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편 46:10)살다 보면 우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바위에 매달린 사람처럼 움켜쥔 손을 놓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눈앞의 현실이 무너질까 두렵고, 내가 놓으면 모든 것이 끝날 것만 같아서 차라리 손에 피가 나더라도 끝까지 붙잡고 있으려 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힘은 우리의 움켜쥠이 아니라, 우리를 품고 계신 더 큰 사랑임을 자주 잊습니다.앤드류 하비의 책 '숨은 여행'에 나오는 한 남자의 이야기는 이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뉴욕의 삶에 지쳐 하와이 섬 부족과 함께 지내던 그는, 어느 날 부족 추장을 따라 바다로 나갔습니다. 추장은 “고래 어머니”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속으로 황당하다 생각했지만, 추장을 존경했기에 따라나섰습니다... 2025. 9. 21.
고통을 다루는 기술 - 두 번째 화살을 멈추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7)우리는 누구나 삶에서 첫 번째 화살을 맞습니다. 병이 찾아올 수도 있고, 관계에서 배신을 경험할 수도 있으며, 억울한 오해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 첫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의 사건입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우리는 그 아픔에 반응하면서 스스로에게 두 번째 화살을 쏘기 시작합니다. 분노, 억울함, 원망, 후회 같은 감정이 끝없이 우리를 찌르고 괴롭히는 것입니다. 실제 사건보다 이 두 번째 화살이 삶을 더 깊은 고통 속으로 몰아넣습니다.예를 들어, 어떤 이는 오래전 이혼의 상처를 끌어안고 평생을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이미 끝난 사건은 첫 번째 화살이었지만, 스스로 쏜 두 번째 .. 2025.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