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552

행복이 손을 잡아주는 사람 물질과 성공이 행복의 기준이 되어버린 시대 속에서, 우리는 종종 ‘행복’이라는 단어 앞에서 혼란을 느낍니다. 사람들은 끝없는 비교 속에서 남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거나 더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을 행복이라 착각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그런 외형적인 조건이나 특별한 환경에서 비롯되지 않습니다.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으며, 다만 우리가 그것을 느끼고 붙잡을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가졌느냐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행복은 손을 내미는 존재입니다. 행복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것을 붙잡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은 그저 무심히 기다려주는 존재가 아니라,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밀어 주는 따뜻한 친구와 같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 손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불평과 .. 2025. 7. 28.
영에 속한 사람 - 죄로부터의 구원과 혼적 생명 죄로부터의 구원은 실제적인 사건입니다. 죄로부터의 구원은 단순한 이상이나 추상적 개념이 아닙니다. 그것은 십자가에서 이미 성취된 실제적인 사건입니다. 로마서 6장은 이를 성도들에게 분명히 가르칩니다. 우리의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실은 믿음의 대상이자, 동시에 하나님의 선포된 진리입니다.우리가 죄로부터 구원받는다는 것은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죄의 권세 아래 있던 우리의 상태가 십자가의 사건 안에서 완전히 종결되었음을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더 이상 우리가 '노력해서 죄를 이기자'는 말로 치환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미 끝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서의 우리의 신분, 그리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 자”.. 2025. 7. 28.
인생에 근본이 되는 삶의 원칙 “삶의 원칙을 벗어난 노력은 결국 자신을 무너뜨리는 힘이 된다.”삶은 흐르는 강물과 같습니다. 강물이 정해진 물길을 따라 고요히 흐를 때, 주변은 생명을 얻고 풍요로워집니다. 논밭은 적절한 수분을 머금고, 강가에 사는 사람들은 그 물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그 강물이 물길을 벗어나면 상황은 돌변합니다. 논과 밭은 물에 잠기고, 마을은 파괴되고, 생명은 위협을 받습니다.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인생에도 ‘물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삶의 원칙’입니다. 이 원칙은 단지 도덕적 교훈을 넘어, 삶이 질서를 가지고 움직이게 하는 보이지 않는 질서의 틀입니다. 원칙을 지키면 평안과 성취가 흐르지만, 그것을 벗어나면 파괴와 공허가 밀려옵니다.실제로 1975년 중국 허난성의 반차오 댐 붕괴 사고는 삶의 원칙.. 2025. 7. 28.
어려움을 대하는 두 가지 태도에 대하여 "물결을 뚫고 나아가는 자만이, 깊은 바다의 보물을 얻게 된다."한 작은 어촌 마을에 두 어부가 있었습니다. 같은 날 같은 시간, 두 사람은 각자의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쳤고, 거친 파도와 강한 바람이 배를 집어삼킬 듯 밀려왔습니다. 첫 번째 어부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늘을 향해 외쳤습니다. “왜 하필 나야?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단 말이야? 왜 나를 이런 위험에 빠뜨리시는 거야?” 그는 조타를 놓아버리고 돛을 내린 채 바다의 흐름에 몸을 맡겼습니다. 그러자 그의 배는 방향을 잃고 표류하기 시작했고, 간신히 구조되어 육지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반면 두 번째 어부는 비바람 속에서도 방향키를 놓지 않았습니다. 입술을 꽉 깨물고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누군가는 이 파도.. 2025.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