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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여호와께 맡기고 순종하라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언 16:33) 일을 작정하는 것이 여호와께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누가 결정하겠습니까? 제비 뽑는 것 같은 단순한 행위마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면, 우리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특히 주님께서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참새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9~30)고 말씀하신 걸 보면 이것은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그러면 마음이 평온해질 것입니다. 이 사실을 생각하면 마음이 염려로부터 해방되어 그리스도인답게 인내하는 가운데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염려하면 믿음으로 기도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일.. 2024. 3. 10.
밭에 감춘 보화에 대한 비유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13:44) 주님은 천국을 밭에 감춘 보화라고 말씀하십니다. 밭의 주인도 아니고 보화를 발견한 사람도 아니고 밭에 숨겨진 보화가 천국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의 행동입니다. 그는 밭에서 보화를 발견하자마자 보화를 숨겨 두고 집으로 돌아가서 그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삽니다. 그게 정말 천국을 발견한 사람의 올바른 행동이 맞을까요? 원래 그 보화의 주인은 밭의 주인입니다. 그런데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몰래 그 보화를 숨겨 두고 주인을 속인 후 그 밭을 몽땅 차지하는 것이 어찌 옳은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 그 정도의 윤리관을 갖고.. 2024. 3. 9.
따로 사는 부모를 보살피는 방법 마음은 있어도 방문하지 못하는 어려움 부모님과 한집에 살거나 서로 오갈 수 있는 거리에서 따로 사는 사람은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부모님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생활에 불편함이 생긴 것을 자연스럽게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살면 얼굴을 마주 보는 횟수가 적어서 부모님의 상태를 알기 어렵습니다. 자식이 같은 도시에 살고 있어도 일이 바쁘거나 배우자나 아이에게 급한 사정이 있으면 아무래도 부모님을 찾아가는 일은 나중으로 미뤄지기 쉽습니다. 마음은 쓰여도 좀처럼 부모님을 뵈러 가지 못합니다. 만약 긴급한 일이 생기면 부모님을 뵈러 가지만 결국 일회성 방문일 뿐 정기적으로 찾아가지 못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은 자식에 ‘마음의 .. 2024. 3. 8.
인생은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요15:5) 인생을 이만큼 살아보니까! 절실히 깨달아지는 것이 있는데 '인생은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라는 사실입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심혈을 기울이면 모든 것이 다 잘될 것 같은데 요즘 더더욱 절실히 느끼는 것은 인생은 저절로 된다는 사실입니다. 자연의 이치를 봐도 과실이 열매 맺기 위해서 스스로 필사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그냥 붙어 있으면, 때가 되니까 열매를 맺더라는 것입니다. 노력을 안 해도 모든 것이 저절로 된다는 뜻은 물론 아닙니다. 이 글의 요지는, 인생을 너무 발악하며 살지 말자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순리로 살자는 것입니다. 노력도 순리일 때는 노력이.. 2024.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