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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 가벼운 멍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 5:1)시골 농부였던 지인 한 분이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소를 처음 밭일에 부릴 때, 노련한 농부는 절대 어린 소 혼자에게 멍에를 씌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다 자란 소와 어린 소를 함께 묶어 멍에를 지웁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어린 소는 힘든 줄 모릅니다. 앞서가는 큰 소가 무게의 대부분을 감당하고, 어린 소는 그저 그 곁에서 발을 맞추어 걸어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면 어린 소는 밭 가는 법을 저절로 배우게 됩니다.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1장에서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고 하신 .. 2026. 8. 8.
고린도전서 - 벗겨진 치마, 입혀진 옷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고린도전서 6:9~11)한 소방관이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 화재 현장에서 아이를 구하다가 얼굴과 팔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목숨은 건졌지만 거울을 볼 때마다 낯선 자신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는 늘 긴팔 옷을 입었고, 여름에도 목까지 올라오는 스카프를 둘렀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고개를 .. 2026. 8. 8.
이사야 - 파수꾼의 눈물: 바벨론, 두마, 아라비아에 대한 경고 "내 심장이 뛰고 두려움이 나를 놀라게 하며 희망하던 황혼이 내게 두려움이 되었도다. 너 나의 타작한 것이여 나의 마당의 곡식이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 대로 너희에게 고하노라."(이사야 21:4,10)몇 해 전, 한 소방관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화재 현장에 출동할 때마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밀려오는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두려움이 아니라 슬픔이었습니다. "이 집 안에 사람이 있을까. 몇 명이나 있을까." 불이 난 것을 알기 전에는 아무 감정이 없던 그 거리, 그 집이었습니다. 그러나 화재 신고를 받는 순간, 그는 이미 그 안에서 벌어질 고통을 미리 보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남들은 아직 아무것도 모른 채 잠들어 있는데, 그는 이미 울고 있는 것입니다.이사야 선지자가.. 2026. 8. 8.
행복한 동행 - 그래도, 귀엽게 봐주세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된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라면을 먹을 때 코를 찡긋거리는 습관이 그렇게 사랑스러웠다고 합니다. 아내는 남편이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나가는 모습이 그렇게 귀여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결혼한 지 오 년쯤 지나자 그 코 찡긋거림이 "왜 저렇게 궁상맞게 먹지"로 바뀌고, 짝짝이 양말은 "정말 칠칠맞다"는 잔소리의 소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사람이 변한 걸까요? 아닙니다. 변한 건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입니다.인간의 감정은 아침저녁으로 바뀝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웠던 배우자가, 오늘 아침에는 이상하게 하는 짓마다 밉게 보이는 날이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런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2026.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