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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의 결과-지적 능력의 파탄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창세기 3장 7절) 인간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것이 영적인 파탄이라면 두 번째 것은 ‘지적 능력의 파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3장 7절을 보면 인간이 타락하자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다는 말이 나옵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가 눈이 밝아졌고 그들의 상태에 대해 지각하고 판단하여 그 판단에 따라 치마를 해 입는 행동을 했습니다. 인간은 이제 자신이 부끄러운 존재라 인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신이 이 세상의 중심이 되고 싶은 욕망은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부끄럽게 여기게 만듭니다. 선악과를 따먹기 전의 아담과 선악과를 따먹은 후의 아담이 육신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자기들의 .. 2024. 3. 5.
타락의 결과-영적인 파탄 "하나님께서 아담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먹지 말라고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다. 그러므로 너 때문에 땅이 저주를 받고, 너는 평생토록 수고하여야 땅에서 나는 것을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땅은 너에게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너는 밭의 채소를 먹을 것이다. 너는 먹기 위하여 얼굴에 땀을 흘리고, 열심히 일하다가 마침내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는 네가 흙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창3:17~19) 하나님께서 만드신 질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은 여자는 즉시 자기 남편에게도 주어 남편까지 타락하게 했습니다. 타락의 순서가 뱀, 여자, 남자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질서를 하나님에서 남자로 남.. 2024. 3. 4.
타락의 경로, 인간의 타락적 본성, 예수 그리스도와 타락의 극복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세기 3장 6절) 인간의 타락적 본성 사단의 미혹에 빠져 하나님의 명령이 우습게 여겨지자 여자는 하나님이 금하신 것을 욕망을 품고 바라봅니다. 그랬더니 정말 보암직도 했습니다. 안목의 정욕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든 생각이 먹음직도 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육신의 정욕입니다. 또 한 가지가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였습니다. 이생의 자랑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 자신을 위해서 살게 되었을 때 인간에게서 나오게 되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얼마나 인간을 피폐하게 하는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러.. 2024. 3. 2.
예수를 ‘주’로 섬기는 삶, 누가 선한 이웃인가?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2:6-7) 사도 바울은 예수를 주로 받은 자들은 그 안에서 교훈을 받은 대로 행함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그 주인이 시키신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 일을 행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키라고 주신 계명을 두 가지로 요약하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율법의 전문가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선생님, 율법에서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합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네 모든 마음과 모든 목숨과 모든 정성을 다해서, 네 하나님을..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