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96 사랑은 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결혼을 하기 전에는 사랑이란 서로 마음이 잘 맞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미도 비슷하고, 좋아하는 음식도 같고, 생각하는 방식도 비슷하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막상 결혼을 해보면 진짜 사랑은 "같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릅니다. 그래서 결혼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과정이 아니라,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배우고 맞춰가는 긴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어느 신혼부부의 이야기입니다. 남편은 무엇이든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옷도 직접 고르고, 휴가 계획도 직접 세우고, 물건을 살 때도 꼼꼼하게 비교해 보는 성격이었습니다. .. 2026. 6. 23. 배우자의 기분을 헤아리라 어느 결혼 5년 차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아내는 아침 6시에 일어납니다. 아이를 깨우고 밥을 차리고 어린이집 준비물을 챙깁니다. 출근 준비를 하는 남편의 옷도 다려 놓습니다. 하루 종일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저녁입니다. 몸은 천근만근 무겁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집에 들어온 남편은 소파에 털썩 앉아 휴대폰만 들여다봅니다. "여보, 쓰레기 좀 버려줄래?" "아, 피곤해. 내일 하면 안 돼?" "설거지라도 좀 도와주면 안 될까?" "회사에서 하루 종일 일했어." 아내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서운함이 쌓여갑니다. '나도 하루 종일 쉬지 않았는데...'남편 자신도 억울합니다. 회사에서 상사에게 시달리고 거래처에 치이고, 하루 종일 긴장 속에서 일했습니다. 집에 와서.. 2026. 6. 23. 전도서 - 지나침과 모자람 사이에서, 하나님 경외의 자리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 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2026. 6. 23. 민수기 - 정결하게 하는 물, 붉은 암송아지의 비밀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민수기 19:9)어떤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아들이 오랜 방랑 끝에 지치고 더러워진 몸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잔소리도, 책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따뜻한 물을 받아 아들의 발을 씻겨 주었습니다. 아들은 그 순간, 말로 다 할 수 없는 어떤 것을 느꼈습니다. 죄책감도, 수치심도 아니었습니다. 씻김이었습니다. 받아들여짐이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위생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회복이었습니다.민수기 19장은 바로 이 '씻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육체의 씻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어떻.. 2026. 6. 23.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6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