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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 나타난 최초의 이신칭의 - 믿음은 인간의 결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세기 15:1~6)성경의 대주제는 하나님 나.. 2025. 12. 29.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드러나는 마음 - 통제하려는 습관 우리는 왜 계획이 틀어질 때 불안해질까. 약속한 시간에 일이 끝나지 않을 때, 내가 그려 둔 순서대로 하루가 흘러가지 않을 때, 마음 한구석이 조급해지고 짜증이 올라오는 이유는 단순한 일정의 문제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 안에는 ‘이 상황이 내 손 안에 있어야 한다’는 마음, 곧 통제하려는 욕구가 숨어 있습니다.사람은 누구나 예측 가능한 삶을 원합니다. 내가 세운 시나리오대로 일이 흘러가면 마음이 놓이고,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오면 스스로를 유능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무계획은 무책임에 가깝습니다. 성실하게 살기 위해, 실수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문제는 계획 그 자체가 아니라, 계획에 집착하는 마음입니다. 계획이 ‘도구’가.. 2025. 12. 29.
영적인 생활 - 그리스도에 있는 생명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10)생명은 피 속에 있습니다. 이 말은 단순한 생물학적 사실을 넘어 성경이 우리에게 전하려는 깊은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피가 끊어지면 생명은 유지될 수 없고, 피가 오염되면 온몸이 병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레 17:11) 말씀하셨습니다.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는 사실은 단순한 비극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의도적인 선택이었습니다. 병든 몸을 살리기 위해 혈청을 주사하듯, 하나님은 죄와 죽음에 병든 인류에게 그리스도의 피라는 생명의 혈청을 주입하신 것입니다. 몸의 어느 한.. 2025. 12. 29.
영적인 생활 - 사악한 생각은 어떻게 삶을 잠식하는가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갈라디아서 5:9)악은 언제나 요란하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대개는 아주 작고, 사소하고, 별것 아닌 것처럼 스며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악을 경계하기보다 가볍게 여기고, 그 결과 그 악이 자라 우리 삶 전체를 잠식할 때에야 비로소 그 심각성을 깨닫곤 합니다.사악한 생각과 삶의 영향력을 설명하기 위해 자연 속의 예화를 드는데, 그 예화들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죄가 인간의 영혼에 어떻게 침투하고, 성장하며, 결국 파괴에 이르는지를 보여 주는 영적 현미경과 같습니다.나쁜 친구의 나쁜 암시는 참나무의 어린 잎에 꽂히는 곤충의 작은 침과 같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잎은 여전히 푸르고, 바람에 흔들립니다. 그러나 시간이.. 2025.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