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48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와 재림의 모습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요한계시록 1:12~16)요한계시록 1장에서 사도 요한이 환상 가운데 본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우리가 복음서에서 본 갈릴리의 예수님과는 전혀 다릅니다. 초라한 인간의 옷을 입으신 채, 말구유에 태어나 고난과 수치를 겪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던 예수님은 이제 더 이상 그 모습으로 .. 2025. 6. 16. 삶의 황금기는 지금입니다 나이가 들면 알게 됩니다. 인생이 결코 ‘소유’나 ‘성취’로만 채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히려 소유는 사라지고, 성취는 잊히고, 남는 것은 ‘어떻게 살았는가’, 그리고 ‘누구를 위해 살았는가’입니다.우리는 젊은 날에 인생의 전부를 꿈꿉니다. 열정을 태우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립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그 시절의 행복은 깊지 않았습니다.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너무 얕게 머뭅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행복이 무엇인지’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어느 석학의 말처럼, “60대 중반에서 70대 중반까지가 인생의 진정한 황금기다.” 이 말은 나이 들어 보지 않고는 결코 깨달을 수 없는 깊은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철없던 시절에는 몰랐던 ‘참된 삶의 무게’와 ‘행복의 정체’를 우리는 뒤늦게서야, 그러나 더욱.. 2025. 6. 16. “덕분에”의 삶, 그 감사의 힘 우리말에는 참 묘한 표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덕분에’와 ‘때문에’는 단어 하나 차이지만, 삶의 태도와 방향을 극명하게 나누는 말입니다. 같은 상황 속에서도 어떤 이는 그것을 ‘덕분에’라고 말하며 감사의 고백으로 삼고, 어떤 이는 ‘때문에’라고 말하며 원망과 불평의 이유로 삼습니다.일본의 전설적인 기업가, ‘경영의 신’으로 불렸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자신의 인생 승리 비결을 단 한 단어로 요약했습니다. 바로 ‘덕분에’입니다.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덕분에 어린 시절 다양한 일들을 하며 인생을 배울 수 있었고, 허약한 아이였던 덕분에 운동을 시작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학교를 마치지 못한 덕분에 세상의 모든 이가 제 스승이 되어 배움을 얻었습니다.”그는 누구나 불행이라 여길 수 있는 .. 2025. 6. 16. 하나님의 음성을 끝까지 신뢰하라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민수기 23:19)우리가 믿음으로 무언가에 도전할 때, 때로는 사람들 앞에 비웃음을 사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더니 결과는 이게 전부인가?”라는 조롱, “믿음으로 한다면서 왜 실패하냐”는 냉소 섞인 반응은 고통스러운 현실입니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우리의 실패가 단순히 개인적인 손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맡아 감당하고 있다면 그 실패가 곧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 수도 있다는 무게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믿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 어떤 어려움보다도 우리를 깊이 고민하게 합니다.그렇기에 우리는 수많은 .. 2025. 6. 16. 이전 1 ··· 272 273 274 275 276 277 278 ··· 3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