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 말씀 묵상/전도서30

전도서 - 더 높은 자, 진짜 높으신 분을 아십니까? "너는 어느 지방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는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또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도 있음이니라"(전도서 5:8)어느 시골 마을에 억울한 일을 당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힘 있는 지주가 그의 땅을 부당하게 빼앗았다. 농부는 고을 원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원님은 지주와 한패였습니다. 관찰사를 찾아갔더니 관찰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농부는 한양까지 올라가 왕에게 하소연을 시도했지만, 왕의 귀에 닿기도 전에 포졸에게 쫓겨났습니다. 그는 빈손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진짜 억울함을 풀어줄 자가 없는 것인가. 전도서 5장은 바로 이 탄식에서 시작합니다."어느 지방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정.. 2026. 4. 30.
전도서 - 서원 : 우리가 할 수 없는 약속, 하나님이 이루시는 약속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 하게 하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전도서 5:4~7 )어느 날 밤, 한 아버지가 병원 응급실 복도에 앉아 있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실려 온 아들이 수술실 안에 있었습니다. 그는 평소에 교회를 잘 나가지 않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복도에서 그는 두 손을 모으고 중얼거렸습니다. "하나님, 아.. 2026. 4. 24.
전도서 - 하나님 앞에 잠잠히, 한 사람의 이야기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전도서 5:1~3)이른 봄, 꽃샘추위가 다시 찾아온 어느 날이었습니다. 하늘은 유난히 맑았고, 공기도 투명했습니다. 뉴스에서는 “오늘은 미세먼지가 거의 없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창문을 활짝 열고, 오랜만에 깊게 숨을 들이마셨습니다. 그날, 한 사람이 교회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름을 굳이 밝힐 필요는 .. 2026. 4. 23.
전도서 - 귀가 닫힌 왕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젊은이가 늙고 둔하여 경고를 더 받을 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 그는 자기의 나라에서 가난하게 태어났을지라도 감옥에서 나와 왕이 되었음이니라. 내가 본즉 해 아래에서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다음 자리에 있다가 왕을 대신하여 일어난 젊은이와 함께 있고, 그의 치리를 받는 모든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전도서 4:13~16) 어떤 왕이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 그는 빈손으로 시작했습니다. 감옥살이도 했고 굶주림도 알았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지혜와 담대함으로 마침내 왕좌에 올랐고, 수많은 백성이 그를 열렬히 따랐습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이 흐른 뒤, 그 왕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신하들이 조심스럽게 올리는.. 202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