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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243

기독교 - 성령 충만 : 예수를 말하게 되는 삶, 예수를 닮아가는 삶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에베소서 5:18)에베소서 5장 15절부터 27절은 성령 충만을 다루는 본문 가운데 가장 오해가 많이 되는 말씀입니다. 많은 이들이 18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구절만 떼어내어 읽지만, 사도 바울은 이 명령을 삶 전체의 방향성 속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 충만은 어떤 신비한 체험의 문제가 아니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식이며, 더 정확히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의 상태입니다.성령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이 완성된 이후,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택하신 백성들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그들의 눈을 열어 주시는 사건입니다. 성령은 그 눈이 열린 자들에게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깨닫게 하시고, 예수가 .. 2026. 2. 2.
모세언약 - 언약의 목적과 하나님의 긍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로마서 3:20, 11:32)성경은 일관되게 말합니다. 사람의 선행이나 양심적인 행동으로는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없습니다. 인간의 어떤 노력과 도덕, 종교적 열심도 하나님의 의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을 하나님께서는 추상적으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역사와 언약을 통해 계시로 보여주셨습니다. 그 시작이 바로 아브라함입니다.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을 택하셔서, 왜 하나님의 의가 오직 은혜의 선물이며 믿음으로만 주어지는지를 먼저 보여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떤 율법도 없을 때, 어떤 종교적.. 2026. 1. 31.
예수님의 비유 - 양은 창세전부터 양이고 염소는 창세전부터 염소일 뿐이다 마태복음 25장 31~46절“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태복음 25:34)오늘 양과 염소의 비유는 우리를 정면으로 겨누는 자리입니다. 교회 안에서조차 부와 성공, 건강과 형통을 하나님의 복의 증거로 삼아 버리면가난함과 실패, 병듦과 연약함은 자동으로 저주·믿음 없음·패배로 해석됩니다. 그 순간 우리는 이미 율법의 눈, 선악과의 세계관으로 사람과 사건을 재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말하면서도 연약한 자를 품지 못하고, 무너진 자를 정죄하며, 실패한 형제를 부담스러워합니다. 왜입니까? 그 연약함 속에서 자기 자신의 실체를 보기 싫기 때문입니다.염소의 문제는 ‘행함이 없음’이 아닙니다. 본문의 염소들은 이렇게 항변합니다. “주님, 우리가.. 2026. 1. 29.
중요한 성경적인 가르침 -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너무 익숙한 주제이기에, 우리는 종종 그것을 하나의 교리나 신앙 고백의 문장으로만 기억합니다. 그러나 십자가와 부활은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우주의 종결과 새로운 창조의 시작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끝내셨고, 무엇을 시작하셨는지를 분명히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에는 두 방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객관적인 방면, 다른 하나는 주관적인 방면입니다. 이 둘은 분리될 수 없으며, 함께 이해될 때 십자가는 비로소 실제가 됩니다.객관적인 방면에서,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의 죄와 죄들, 세상, 사탄, 그리고 흑암의.. 2026.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