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183 사망이 생명으로 – 진리의 여정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10:10)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이는 단순히 옳고 그름을 가리는 도덕적 선언이 아니라, 인간의 생사(生死)를 꿰뚫는 근본적인 실재에 대한 진리입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니다”(요 17:17)라고 고백하셨고, 또 빌라도 앞에서는 “나는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왔다”고 하셨습니다(요 18:37).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이 ‘진리’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성경의 진리는 단순한 정보나 교훈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망이 생명으로 바뀌는 과정 자체입니다. 다시 말해, 율법 아래에서 죽음이 선고된 인간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생명에 이르게 되는가, 그 복음의 여정이 진리입니다.“죄의 삯은 사망이.. 2025. 5. 16. 징계 속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규정하였고 바다를 격동시켜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말하노라"(예레미야 31:35)바다가 요동치고, 파도가 소리칩니다. 격렬한 풍랑이 몰아칠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고 하나님께 외칩니다. “주여, 살려주옵소서! 이 고난에서 건져주소서!” 하지만 예레미야 31장 35절은 그런 격동의 바다조차 하나님의 손길 아래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 바다를 움직이시는 분이 바로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그 파도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소리쳐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그렇다면 그 고난은 제거되어야 할 장애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귀 기울여야 할 하나님의 말씀의 통로입니다. 징계는 저주가 아니고, 그리스도 안에.. 2025. 5. 16. 선한 양심, 하나님만을 향한 손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브리서 9:14)우리는 종종 “양심껏 살자”는 말을 듣습니다. 또, 스스로도 어떤 일을 할 때 내 양심이 찔리냐 찔리지 않느냐를 기준으로 삼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인간의 ‘양심’에 대해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합니다.처음 인간이 창조되었을 때, 그들에겐 선악을 스스로 판단할 기준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셨고, 인간은 그분의 판단에 전적으로 의존하며 살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하지만 선악과를 먹는 순간, 인간은 스스로 선과 악을 판단할 권리를 쥐었고, 그때부터 ‘양심’이라는 것이 등장.. 2025. 5. 15. 흙으로 지은 바 된 아담과 생령이 된 아담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세기 2:7)태초에 하나님은 사람을 두 단계로 창조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흙으로 빚으심이요, 두 번째는 그 흙에 생기를 불어넣으심입니다. 전자는 형체를, 후자는 생명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외형과 본질, 모양과 능력, 껍질과 내용으로도 설명될 수 있습니다.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말을 단순히 외모나 도덕적 이미지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형상(image)”과 “하나님의 모양(likeness)”을 구분하여 말씀하십니다 (창1:26). 또한 바울은 디모데후서 3장 5절에서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을 경계하라고 말합니다.이는 흙으로만 지어.. 2025. 5. 14. 이전 1 ··· 41 42 43 44 45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