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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183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신 예수 그리스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요한복음 1장 14절은 복음서 전체, 아니 성경 전체를 꿰뚫는 복음의 핵심이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인간을 향한 그분의 구속 의지를 가장 깊이 있게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단지 ‘예수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차원을 넘어, 하나님께서 사람 가운데 ‘장막을 치셨다’는 선언이며, 구약의 성막이 예표하던 모든 구속의 실체가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성취되었음을 보여주는 영광의 선포입니다.헬라어 원문을 보면 “거하시매”라는 단어는 ‘스케노오(σκηνόω)’로, 이는 문자적으로 ‘장막을 치다, 텐트를 치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단순한 거주가 아니라, 하나.. 2025. 5. 19.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는 자의 길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누가복음 14:27)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마 8:20) 그분은 이 땅에 살며 어떤 안전함도, 어떤 안식도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끝내 ‘머리 둘 곳’을 갖지 못한 채, 그렇게 떠나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오려는 자들에게 경고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 이것이 진짜 복음입니다. 이것이 예수를 믿는 자의 삶의 방식입니다.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이 복음의 외침 앞에서 과연 진지하게 반응하고 있는가요? 하나님은 우리를 무력하게 만들고, 이 세상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 2025. 5. 19.
자유, 마음대로가 아닌 뜻대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2)우리는 ‘자유’라는 단어를 사랑합니다. 자유롭기를 원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자유가 무엇인지는 제대로 묻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유를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외부의 간섭과 억압이 없이 자기 뜻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결정할 수 있는 상태. 그래서 어떤 규율을 깨뜨릴 때, 금기를 넘을 때, ‘이제야 좀 자유롭다’고 느낍니다.하지만 과연 그것이 진짜 자유일까요? 진리를 아는 자에게 주어지는 자유란 그런 것일까요?성경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하신 선언입니다. 그리고 이 진리는, 단순히 지식의 영역에서 끝나지 않고 존재 전체를 바꾸는 능력입.. 2025. 5. 19.
은혜와 고난의 기도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 이니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벧전5:9~10)"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 이니라."(고후4:16~18)우리를 죽이시는 하나님의 철장이, 고난이 우리에게 내리는 저주입니까? 하.. 2025. 5. 18.